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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를 예매하는데, 패밀리맨 표절 아니냐는 댓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째 설정이 재밌겠다 싶었더니 또 갖다 베꼈냐 싶어서 한숨이 나왔지만, 가정적인 베이글남 권상우와 예쁜데 성격은 호탕한 거 같아서 매력 터지는 이민정을 큰 화면에서 보고싶었기때문에 그냥 호구처럼 예매를 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족구왕 외에는 출연작은 생각이 안나는데 아무튼 좋아하는 배우인 황승언이 보여서 좋네요.
근데 어째 매끄럽지가 않습니다. 주인공 박강은 그냥 못배우고 덜떨어진 성격파탄자처럼 보이고, 그닥 톱스타 분위기가 안납니다. 마실 음료수 온도까지 맞춰줘야하면 그게 업계 톱인가 그냥 병신이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뭐 여튼 클스마스에 애아빠인 매니저를 집에 못가게 붙잡고 술 처마셔서 인생이 바뀝니다.
그 이후도 덜걱덜걱합니다. 포인트를 '애아빠가 된 박강'에 맞추자니, 박강이 가정생활에 적응 못하는 모습이 빈약합니다.
아빠가 엄마 무서워한다고 애들이 말은 하는데, 별로 무서워하는 모습도 없고, 이민정한테 정신차리라고 구박받고 애들한테 제대로 시달리느라 영혼 탈곡되는 권상우의 모습이 보고싶었는데 그닥...
그렇다고 포인트를 '톱스타였던 자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박강'에 맞추자니, 인터넷 밈을 스스로 풍자하는 모습 좀 보여주다가 금방 접습니다. 심지어 박강은 금방 배우로 주목을 받게 되기 때문에 이것도 영 효율적이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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