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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duk_629
    작성자 : 그날을그리며
    추천 : 2
    조회수 : 1480
    IP : 218.145.***.110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6/11/20 23:46:48
    http://todayhumor.com/?baduk_629 모바일
    단단한 바둑을 두시는 분(이창호사범님)의 약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타이젬에서 9급 정도 두는 바독초보입니다. 

    이세돌사범님 vs 알파고 대전에 너무 감명받아서 바둑에 입문했었습니다. 
    바둑에 대해 진짜 기초 밖에 몰랐지만, 그 당시 그 바둑을 보면서 진짜 한편의 전쟁영화를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바둑이 한수한수 두는게 느려서 그냥 정적인 스포츠라고만 생각해왔는데 뭐랄까 스타크래프트가 떠올랐었습니다.
    여기저기 멀티하고 멀티 깨러가고, 특공대보내고, 진형 잡으면서 싸우고...
    그런 머리싸움을 좋아하는 저로썬 너무 재밌게 느껴져서 혼자 공부하고, 아빠가 잘 두셔서 아주 가끔 한판 두면서 배우고 했었습니다.

    제가 바둑을 두면서 느낀건, 저는 굉장히 호전적인 바둑을 두는 것 같습니다. 바둑을 두면서 지기도 많이 졌는데, 
    어느 순간 득도를 했다는 느낌이 들까요? 제 바둑를 계속 들여다보고 하다보면서 제 바둑의 스타일을 깨닫게 된게 큰 것 같습니다.
    아 내 바둑은 어떤 스타일이고, 나는 어느 상황에서 잘 두는구나 하면서 하나하나 깨닫고 그것을 계속 생각하며 두다보니 승률이 요즘 말도 안되게
    올랐습니다. 제 비슷한 급수끼리 두면 10판 중에 7판은 이깁니다. 

    제가 느낀 제 바둑 스타일은 약간 카운터스타일의 공격형 바둑입니다. 
    잽을 많이 둡니다. 상대가 거슬릴만한 곳이나, 상대가 '어 해볼만하겠는데?'하는 곳에 돌을 두어서 상대가 공격해오면 일단 방어를 하면서 안정을 취하고 
    어느 순간 돌을 끊어 곤마 vs 곤마 싸움을 합니다. 그리고 그 곤마를 집요하게 몰고나가면서 제 부족한 세력을 다지고, 집을 크게 만듭니다. 곤마를 끊으면 제 곤마도 생기지만, 그건 상대방의 돌을 끊어서 상대가 살리고싶게 만들고 그걸 쫒으면서 세력을 키우는게 목적인 돌이여서 저는 제 곤마에는 크게 미련을 두지 않습니다. 잡으면 잡아라 하고 냅두되 그 돌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대 곤마를 쫒으면서 세력을 늘리는걸 좋아합니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와 같은 느낌이랄까요. 공6.5:방3.5의 느낌으로 둡니다.

    제일 재미있을때는 상대도 되게 호전적인 스타일일때입니다. 한쪽귀에서 내가 승리를 거두어서 이득을 챙겼는데 또 다른 귀에서 싸움이 벌어져서 손해를 보거나, 아니면 서로 곤마 쫒기 싸움도 재밌습니다. 내 곤마는 살리면서 적 곤마를 쫒고 하는 게임이요. 

    그러다보니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 있는데 그게 바로 제목에도 제가 여쭤봤듯이 세력형바둑 혹은 단단한 바둑을 두는 스타일입니다.
    그냥 예시로 들자면, 이창호사범님의 바둑같은 스타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기보를 본건 몇개 안되고, 바둑을 보면서 단단한 기풍이구나 라고 느낄 정도의 실력도 안돼지만 여러 글들을 보면서 느껴지는 기풍을 생각해보면 정말 싫은 스타일입니다. 

    내가 이렇게 두면 이렇게 응수를 해줘야하는데, 그냥 자기 바둑 두는 스타일. 여기서는 좀 반발해줘야하는데 침착하게 이어서 뒷맛이 아이게 없게 만들어서 혼자서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는 느낌. 상대할때 너무 까다롭기도하고 재미도 없습니다. 
    저는 상대를 도발하려고 잽을 날리다보니까 돌이 너무 약하고 띄엄띄엄있는데 상대는 실리가 너무 튼튼하고 또 그 튼튼한 실리가 세력으로 이어질 상황이 될 느낌이라면 너무 조급해집니다. 스스로 자멸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러다보니 무리해서 들어가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수읽기나, 확실한 근거, 세력도 없이 들어가다보니 상대 주위의 세력에 치이다가 대마를 잡히거나 별 이득도 못보고 간신히 2집살이거하거나 혹은 상대 세력만 키워주는 등 무리한 침입의 대가를 톡톡히 받으며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성기의 이창호 사범님의 승률이 어마어마한 건 알지만, 그래도 이창호사범님은 어떤 기풍을 가진 기사에게 상대적으로 약했었나요? 
    단단한 기풍. 극단적인 실리바둑의 느낌보단 끊는 맛, 칩임의 맛 이런거를 안남기고 굉장히 단단한 바둑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공략해야할까요?

    궁금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11/21 23:27:22  211.54.***.152  이스투아르  493912
    [2] 2016/11/22 00:26:08  117.111.***.105  S.Guri  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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