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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09229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28
    조회수 : 3472
    IP : 211.229.***.157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1/06 20:55:25
    원글작성시간 : 2010/10/21 13:18:08
    http://todayhumor.com/?humorbest_309229 모바일
    [펌] 귀신이 놓은 둑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라북도 임실 고을의 오원천이 흐르는 어귀에 있는 오원이란 마을에는 귀신이 쌓았다는 전설이 있는 둑이 있습니다..
    이 둑에 관한 전설은 다음과 같은 애기가 전해져 오고 있죠..

    조선조 임실 고을의 좌수(마을 일을 다스리는 직위)를 하던  마씨성을 가진 부원군이 있었는데, 
    그가 아직도 신분이 그리 높지 못하였을 때의 일입니다. 
    그가 저녁에 들에 나가서 개울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었는데 다섯 알의 둥근 돌을 주웠습니다. 

    마좌수는 돌이 예뻐서 집으로 가져 왔는데 밤이 되자 돌이 영롱하게 빛을 내는 거였습니다..
    그는 보통 물건이 아니라 생각하고는 이 구술을 궤짝안에 넣어 잘 보관해 놓았습니다.. 

    그로부터 몇일의 시간이 지난후 잠을 자고 있던 마좌수는 누군가 자기를 부르는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그 소리는 마당에서 나고 있었는데 임좌수는 소리를 따라 마당으로 나갔습니다..
    임좌수가 나가자 수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산사람이 아닌 귀신들 이였습니다..

    마좌수는 순간 겁이 났으나 사대부의 쳬면을 지키기 위해 헛 기침을 하면서 '웬놈들이냐'며 소리 쳤습니다..
    그러자 귀신중 한 위(位-귀신을 하나씩 세는 단위로 보통 귀신은 위,악귀는 지위로 셉니다)가 나서더니 애걸복걸 하며 말을 했습니다..
    "저희가 귀왕부(鬼王符)를 잃었는데 어른께서 그것을 갖고 계시니 원컨대 빨리 이를 돌려 주소서."
    말이 끝나자 여러 귀신들이 저마다 빌며 사정을 하는 것이 였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마좌수는,
    "아니 귀왕부라니? 그게 도대체 뭔고."
    라고 물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르신께서 며칠전에 얻으신 기이한 돌이 바로 귀왕부이옵니다."
    도깨비들이 이같이 말하면서 내어주기를 간청했으나 마좌수는 그 구술이 아까워서 선뜻 내어주기가 싫어서 
    거절할 궁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다급해진 귀신들이 흥정을 붙였습니다.
    "어른께서 만일 원하시는 게 있으면 뭣이나 받들 것이니 제발 귀왕부만은 되돌려 주십시오."
    순간 마좌수는 매번 장마가 오면 마을의 오원천이 범람하여 마을 사람들이 고생하는걸 알고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너희가 만일 하룻밤 새에 오원천에 돌로 만든 둑을 쌓으면 내가 귀왕분지 뭔지를 돌려주마."
    고 귀신들의 제의에 응했습니다..

    귀신들이 응락한 것은 두말할 나위 없었고 내일 까지 둑을 만들기로한 약속을 지킬 것을 다짐하고 그들은 물러갔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보니까 정말로 오원천에 돌들을 쌓은 기나긴 둑이 번듯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마을에선 갑자기 세워진 둑에 의해 소란이 일어났고 마좌수는 마을 사람들에게 간밤의 일을 얘기 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귀신들이 고마워서 마좌수에게 구술을 돌려주면서 원하는게 없는지 물어 보라고 하였습니다..

    밤이 되자 귀신들은 다시 마좌수에게로 몰려들었고 마좌수는 그들에게 귀왕부를 약속대로 되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뭐 원하는게 없는지 물었으나 귀신들은 이제 저승으로 가야하니 마지막으로 이승 음식이나 먹게 
    콩 한말만 삶아 달라고 하는 것이 였습니다..

    마좌수는 곧 하인을 시켜 오랑콩 한 말을 삶아서 잔치를 베풀어 그들의 노고에 보답코자 하였습니다.
    귀신들은 한위에 콩을 한 알씩만 나누어 먹었습니다. 하지만 맨 끝에 앉은 한 마리의 귀신만이 콩을 얻어 먹질 못했습니다. 
    귀신의 수에 비해 한알이 꼭 모자랐던 것입니다. 

    그 귀신은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일러나 가 버렸습니다.
    그 귀신은 심술을 부려 자기들이 놓은 둑 가운데서 두석자 가량이나 되게 돌들을 뽑아서 둑에 구멍이 나게 망가 뜨려 버렸습니다. 
    마좌수는 하는 수 없이 다시 돌을 주어다가 빈 틈을 막았습니다.
    이 둑은 해마다 장마를 겪었지만 사백년을 넘게 언제나 새로 쌓은 듯이 멀쩡하였다고 합니다. 
    다만 콩을 못 먹은 귀신이 헐었던 부분만은 마좌수가 메웠는데도 해마다 장마때면 무너지곤 하였습니다.
     

    [출처]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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