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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에는 여친이라고 썼지만 사귀는도중 다툼으로 친구관계로 변한 상황이었는데요.
(편의를 위해 여친이라고 명명하겠습니다)
여친과 다툼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먼저 폭언을 하였습니다.. 이게 제가 지탄받아 마땅한 짓을 한건지.. 여친이 먼저 화를 돋군건지.. 여러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어 글을 적었습니다.
싸움의 시작은 어느날 여친이 저에게 "보통 남자는 연하를 좋아하는데 넌 너의 환경등등을 생각할때 연상을 좋아하는거다"라고 하였고
저는 저 말에 환경이라는게 저의 능력이 낮다는 말로 받아들여져 '아니 왜 갑자기 저런말을 나한테하지?'하고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슨환경?? 이라고 물었고 여친은 "너가 더 잘알면서 왜물어봐?"
나 : 모르는데?
여친 : 그러면 넌 평생 모르고 살것임. 지금 너나이까지 모른다면
제 입장에서는 본인이 조언이라고 하며 먼저 말을 꺼냈는데 막상 제가 질문을 하니 저렇게 무시하는듯한 답변을 들어 화가 더욱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래서 통화가 가능하냐고 물으니 자기는 저와 싸우기 싫어서 통화하기 싫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몇번 더 시비가 붙고 여친은 저에게 국어좀 알아들으라고 이래서 너랑 통화하기 싫다고 국어를 제가 모른다고 하였고
저는 "답답아, 열받아서 생각나는데로 말하지말고" "또 열받아서 멘탈나감?"라고 심한말을 내뱉었습니다.
여친 : "조언 하나도 제대로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하고 무슨 말을 하냐","한국말도 못하는데 무슨통화?"라고 하였고
저는 그말에 정신이 나가서 여친에게 폭언(쌍욕, 외모비하, 정신장애비하)을 하였습니다.
저도 아무리 여친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해도 제가 먼저 선을 넘는 폭언을 했다는 잘못을 인정합니다.
다만 이게 정말 제가 씻지못할 잘못을 한건지.. 누구나 이런 화를 한번씩 내면서 사는건지.. 요즘 제 자신에 대한 자책감이 느껴져 질문을 드려봅니다.
계속 이날 싸운게 생각이 나고.. 제 자신이 이렇게 나쁜사람이었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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