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냥 평범한 직장인에 청소년기의 아들과 딸을 둔 아빠
그리고 너의 남편
부자도 아니고 중산층까진 가려나 아님 서민쪽에 더 가까운가
아무튼 남들과 뭐 다를게 있을까 싶다
이런 나를 너무나 소중히 대해주고 아껴주는 너 하나로
난 그냥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 가치있는 존재가 된다
나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해주고
너를 더 사랑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
너를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어땠었까
노총각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와 지금처럼 잘 지내고 있을까
지금처럼 열심히 살아갈 수 있을까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
너와 함께하는 지금이 마냥 좋다
너와 함께 할 때야 말로
난 가장 자신감 넘치고
땅을 딛은 두 다리는 절대 넘어지지 않을만큼 굳건해지며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된다
너에게도 같은걸 주고싶다
우리 같이 오래 살아가자
출처 |
왠지 느긋한 아침에 너를 생각하며 떠올린 단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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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11/10 11:06:28 222.118.***.58 H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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