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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117773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491
    조회수 : 64559
    IP : 115.88.***.168
    댓글 : 5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7/08 18:52:03
    원글작성시간 : 2013/07/08 14:23:30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7773 모바일
    온몸을 돌아다니는 기생충 -스파르가눔- <BGM>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FaQVN
     
    1.jpg
    2.jpg
    2012년 5월 12일, 세계일보 인터넷 판의 제목이다. "이럴 수가" "알고보니" "이렇게까지..."
    같은 낚시성 제목이 횡행하는 세상인지라 저 기사 역시 클릭하면 별 게 아닐 거라고 생각한
    분들이 꽤 계실 거다. 하지만 그건 아니었다. 기사에 따르면 1년 전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했던
    중국 소녀 (16세)는 결국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길이가 20센티에 이르는 베이지색 벌레를 꺼냈다.
    이 기생충은 몸 밖으로 나온 뒤에도 계속 꿈틀거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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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르가눔은 만손열두조충의 유충이다. 다른 기생충과 달리 유충이 사람에서 병을 일으킨다.

    중국을 경악하게 만든 기생충 스파르가눔. 한국은?

    이 정도면 "경악"이란 기사제목이 그리 부끄럽진 않다. 이 기생충의 이름은 스파르가눔으로,
    뱀이나 개구리를 먹고 걸린다. 이 소녀의 경우에도 뱀쓸개를 먹은 적이 있다니,
    아마 그게 원인이었을 거다. 신기한 일은 중국에서 발생한 이 사례가 엽기적인 일처럼 포장되어
    신문에 실렸다는 것. 우리나라는 중국을 능가하는 스파르가눔의 대국으로, 뇌로 간 스파르가눔
    사례도 세계 최다를 기록 중인데 말이다. 기사에선 겨우 20cm짜리 벌레에 '경악'을 갖다 붙였지만,
    1998년 한림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우리나라 여성분의 뇌에선 그보다 더 긴, 50cm짜리 스파르가눔이
    나오기도 했다. 길이만 가지고 따진다면 태국에서 나온 70cm짜리 스파르가눔이 세계에서
    가장 길다고 알려져 있는데, 2년 전 우리나라 환자의 종아리에서 발견된 스파르가눔은
    72cm 정도 된다. 우리나라가 괜히 스파르가눔의 강국이겠는가.
     
    4.JPG
    스파르가눔 환자의 다리 X레이 사진.스파르가눔 때문에 생긴 흔적(석회화 병변)이 나타났다.
    < 출처 : Kyung-Joon Lee, Na-Hye Myung, Hyun-Woo Park. A Case of Sparganosis in the Leg. Korean J Parasitol. Vol. 48, No. 4: 91-5, 2010 >

    스파르가눔이란?

    스파르가눔은 만손열두조충(Spirometra mansonoides)라는 촌충의 유충이다.
    만손열두조충은 살쾡이나 야생 고양이를 종숙주로 하며, 이들의 장 안에서만 어른으로 자란다.
    만손열두조충을 가진 살쾡이는 대변으로 이 기생충의 알을 배출하는데,
    그 알이 물과 접촉하면 알뚜껑이 열리면서 알 속에 있던 유충이 튀어나온다.
    유충은 굶주린 물벼룩에게 잡아먹히는데, 기생충이 다 그렇듯이 이게 먹어도 먹은 게
    아닌 결과로 이어진다. 물벼룩의 장 안에서 소화되어 영양분이 되는 대신 유충은 물벼룩의
    장을 뚫고나가 꼬리가 달린 유충(프로서코이드 유충, procercoid larva)으로 자란 뒤
    물벼룩의 몸속에서 잠복하고 있다. 유충이 들어있는 물벼룩은 움직임이 둔해지는데,
    그 결과 물벼룩은 다른 동물들, 즉 개구리나 뱀 등에게 잡아먹힐 확률이 높아진다. 물벼룩이
    개구리나 뱀에게 잡아 먹혀 포만감을 제공하는 반면 그 안에 있던 유충은 또다시 장을 뚫고
    근육으로 가며, 거기서 꼬리를 떼고 좀 더 긴 유충(플레로서코이드 유충, plerocercoid larva)
    으로 자란다. 이걸 특별히 스파르가눔이라고 부르는데,
    야생 뱀이나 개구리엔 대부분 스파르가눔이 여러 마리씩 들어 있다.
    이 스파르가눔을 종숙주가 먹으면 장 안에서
    스파르가눔이 만손열두조충 어른으로 자람으로써 생활사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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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손열두조충 생활사. 유충인 스파르가눔이 인체에 감염되면 병을 일으킨다.

    스파르가눔으로 인한 증상

    대부분의 기생충에서 유충은 이름이 없다.
    회충의 경우를 보면 발육상태에 따라 1기 유충, 2기 유충 이런 식으로 불려지고,
    다른 기생충도 사정은 비슷하다. 그런데 만손열두조충의 유충에는 스파르가눔이란 이름이 붙었다.
    왜일까? 다른 기생충과 달리 만손열두조충은 유충이 사람에서 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정력 증강을 위해 뱀을 먹었다고 치자.
    그러면 뱀의 근육에 있던 스파르가눔이 사람의 입 안으로 들어온다.
    사람은 종숙주가 아닌지라 유충이 어른으로 자라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대신 스파르가눔은 사람의 장을 뚫고 나가 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데,
    주로 가는 곳은 피부다. 피부에 뭔가 튀어나온 게 있는데 그게 매일같이 위치를 바꾼다면,
    그리고 그가 최근 뱀을 먹은 적이 있다면, 그건 십중팔구 스파르가눔이란 기생충이
    피부 안에서 움직이는 탓이다. 처음에는 아프지 않지만 스파르가눔이 자라면서 염증을
    유발해 점차 통증이 생긴다. 그래도 피부에만 있다면 좋으련만,
    스파르가눔은 뇌나 눈, 척추 같은 치명적인 장소로 가기도 한다. 뇌로 가는 경우 위에
    언급한 소녀의 경우처럼 어지러움을 유발하거나 간질발작, 반신불수 등의 치명적인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뇌수술을 해야 하니 문제다.
    기생충 때문에 뇌수술을 하는 것처럼 안타까운 일이 또 있을까?
    음낭이나 고환으로 가는 경우도 예후는 그리 좋지 않다.
    처음에 고환이 커지고 뭔가 튀어나오니 "뱀의 효과가 있구나" 하며
    좋아하다가 결국 고환을 제거해야 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으니까.
    실제로 우루과이에선 아홉 살 난 소년의 고환에서 스파르가눔이 발견되어
    한쪽 고환을 들어낸 경우도 있었다. 겨우 아홉 살인데 말이다.
     
    6.JPG
    환자에 눈에서 제거한 길이 11cm의 스파르가눔. < 출처 : Yang JW, Lee JH, Kang MS - Korean J Ophthalmol (2007) >

    스파르가눔은 수명도 길어

    무서운 사실은 스파르가눔의 수명이 무지하게 길다는 거다.
    내가 경험한 환자 한 명은 20년 전부터 무릎 근처에서 뭔가가 왔다 갔다 했다는데,
    어느 순간부터 소식이 끊겼다가 최근 발목 근처에 다시 나타나 결국 수술로 벌레를 제거해야 했다.
    발목에서 제거한 18cm짜리 벌레는 꺼낸 후에도 꿈틀댔는데,
    이것으로 보아 스파르가눔의 수명은 최소 20년은 된다.
    이게 제일 오래 산 게 아닌가 싶어 문헌을 뒤져 보니까 이탈리아 남자는 25년 동안이나
    스파르가눔을 가지고 있었단다. 이런 사례들에 비추어 보면 위에서 언급한
    중국 소녀의 뇌에 1년간 들어있던 스파르가눔이
    수술 후 꿈틀댔다는 건 뉴스거리도 안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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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정도 생존한 길이 약 18cm의 스파르가눔. 스파르가눔이 25년 산 기록도 있다.
     
    무서운 사실 한 가지 더. 뱀을 먹은 환자에서 스파르가눔을 한 마리 꺼냈다고 치자.
    아까 뱀 한 마리엔 여러 마리의 스파르가눔이 들어 있다고 했는데,
    혹시 몸속에 또 한 마리가 들어 있지는 않을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현대의학의 진단기술로는 한 마리가 더 있는지, 그게 어디 있는지
    알 도리가 없다는 게 문제다. 스파르가눔이 특정 장기로 가서 증상을 일으키던지,
    아니면 피부로 나오든지 하기 전엔 진단이 어렵다는 얘기다.
    실제로 발목에서 스파르가눔이 나온 환자는 종아리에 또 스파르가눔이 나타나는 바람에
    수술을 한 번 더 해야 했고, 한 환자는 수시로 출몰하는 스파르가눔 때문에
    7년간 여섯 차례나 수술을 했단다. 후자의 환자는 공수부대 출신으로,
    군부대에 있을 때 낙하산을 타고 깊은 산골짜기에 투하되어 부대까지 찾아오도록 하는,
    소위 생존훈련을 여러 차례 받은 적이 있다.
    산속에 먹을 거라곤 뱀과 개구리뿐이었는지라 그가 여러 마리의
    스파르가눔을 갖고 있었던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거듭된 스파르가눔으로 고생하던 그는 국가에 소송을 제기했고,
    2007년 5월 서울고법에서는 그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했다.

    사람이 스파르가눔에 걸리는 방법

    가장 흔한 경로는 역시 뱀과 개구리를 날로 먹는 것.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엔 뱀이 정력을 길러 준다는 이상한 믿음이 있으며,
    스파르가눔이 주로 남자에게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여자도 그럴 수 있다.
    얼마 전 있었던 사례 하나. 한 여성이 가슴에 통증이 심해 병원에 왔다.
    심장에 물이 찬 탓이었는데, 원인을 모르겠어서 그냥 입원시키고 놔뒀더니
    좋아지기에 퇴원을 시켰다. 하지만 며칠 못가서 다시 심장에 물이 찼고,
    이런 일이 한 번 더 반복되자 의사는 혹시 이상한 거 먹은 게 없느냐고 환자에게 물었다.
    환자는 그제야 고백했다. 갑상선에 좋다는 친척의 권유로 개구리 30마리를 날로 먹었다고.
    그러니까 환자는 스파르가눔 때문에 심장에 물이 찬 거였다.
    여기서 이걸 알 수 있다. 뭔가 이상한 걸 먹고 탈이 난 경우 의사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아야
    진단을 더 빨리 할 수 있으며, 날개구리가 갑상선 기능을 좋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파르가눔에 걸리게 만드는 건 100%라는 걸.
    그리고 몸에 좋다며 뭔가를 권하는 주위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고.
    뱀과 개구리만 조심하면 되느냐면 그건 아니다.
    만손열두조충의 숙주 중에 물벼룩이 있었고,
    그 안에서 꼬리가 달린 프로서코이드 유충이 된다고 했다.
    산에서 약수를 먹다 이 프로서코이드 유충이 들어 있는 물벼룩을 먹는다면
    굳이 뱀 같은 혐오식품을 먹지 않아도 스파르가눔에 걸릴 수 있다.
    뱀을 한 번도 먹지 않은 여성들이 스파르가눔으로 병원에 오는 건 이 때문으로,
    전체의 20% 가량을 차지한다. 물론 약수라고 다 물벼룩이 있는 건 아니며,
    물벼룩이 있다해도 극히 일부만 만손열두조충의 유충을 갖고 있으니 약수를 매일 먹는다 해도
    걸릴 확률이 그리 높은 건 아니지만, 스파르가눔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우려면
    생수를 먹거나 약수를 끓여서 먹는 게 안전하다.그밖에 멧돼지나
    소리도 근육에 스파르가눔을 갖고 있을 수 있으니,
    이들 고기를 생식하는 것도 스파르가눔에 걸릴 수 있는 방법이다.
     
    8.JPG
    72cm에 달하는 스파르가눔을 수술로 제거하는 장면.
    스파르가눔은 약에 거의 듣지 않아 많은 경우 수술이 필요한 무서운 기생충이다.

    스파르가눔과 성장 호르몬

    조교 시절, 스파르가눔 실습이 끝난 뒤 남은 스파르가눔을 쥐한테 먹여 놓은 적이 있다.
    몇 주 뒤 그 쥐를 봤을 때 쥐가 너무 커져 버린 것에 깜짝 놀랐다.
    논문을 찾아보니 스파르가눔은 성장호르몬 비슷한 물질을 내서 숙주를 크게 만드는 거였다.
    기생충이 왜 숙주 좋은 일을 할까 의아하겠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스파르가눔은 유충에 불과하며, 어른인 만손열두조충이 되어 자손을 낳기 위해서는
    종숙주로 옮겨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가 몸을 의탁하고 있는 쥐가
    살쾡이에게 잡아먹혀야 된다. 여기서 스파르가눔의 잔머리가 돌아간다.
    쥐를 뚱뚱하게 만들어 달리기를 못하게 만들면 야생 고양이에게
    잡아먹힐 가능성이 커지지 않겠는가?
    이게 스파르가눔이 성장호르몬 비슷한 물질을 내는 이유다.
    '그럼 그렇지, 역시 백해무익이라니까'라는 말을 하기 전에 이런 생각을 해보자.
    그 성장호르몬 비슷한 물질을 사람에게 주면 키가 안 커서 고민하는
    아이들이 혜택을 보지 않겠는가? 실제로 1970, 80년대에
    이런 연구를 한 사람이 제법 있었지만, 사람에게 적용될 만큼 결과가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 이후 발달한 유전공학으로 인해 사람의 성장호르몬과
    똑같은 단백질이 다량 합성됐으니, 구태여 스파르가눔으로부터
    단백질을 뽑을 필요가 없어졌던 것도 이유였을 것이다.
    그렇긴 해도 스파르가눔의 단백질이 어떤 쓸모가 있지 않을까,
    하는 연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스파르가눔의 진단과 치료

    스파르가눔이 어디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ELISA라는 진단법을 이용해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가 얼마나 있는지를 측정하면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특히 뇌에 있을 때는 뇌종양과 구별이 어려울 수 있는데 그때
    항체를 측정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뱀과 개구리를 많이 드신 분은 꼭 항체를 측정해 보시고,
    증상이 있으면 즉각 병원에 가는 게 좋다.
    대부분의 기생충이 약에 잘 듣지만 스파르가눔은 약에 거의 듣지 않으니
    병원에 갈 때 마음을 단단히 먹는 것도 필요하다.
    그분들에게 뱀·개구리 많이 드셔서 정력이 좀 좋아지셨는지 묻고 싶다.
     
    참고문헌
    1) 세계일보 기사 “두통 호소 10대 소녀 뇌 열어봤더니…'경악'” 2012-05-12
    2) Kyung-Joon Lee, Na-Hye Myung, Hyun-Woo Park. A Case of Sparganosis
    in the Leg. Korean J Parasitol. Vol. 48, No. 4: 91-5, 2010
    3) Tsukasa Sakamoto, Carmen Gutierrez, Angeles Rodriguez, Sergio Sauto.
    Testicular sparganosis in a child from Uruguay. Acta Tropica 88 (2003) 83-86.
    4) 수 차례 재발한 스파르가눔증으로 치료를 받았던 환자에서 발생한 폐 스파르가눔증 1예.
    오윤정, 김미진, 조준형, 차치운, 김도훈, 오미정, 진재용, 최성실, 권계원.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Vol. 67. No. 3, Sep. 2009; 229-233.
    9.JPG
    서민 /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다. 저서로 [헬리코박터를 위한 변명], [대통령과 기생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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