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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133248
    작성자 : aiidyn
    추천 : 6
    조회수 : 1715
    IP : 223.195.***.226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9/07/09 11:46:23
    http://todayhumor.com/?sisa_1133248 모바일
    "이러다 망할것 같다."라는 말의 의미.
    뭐가 "끝없이 추락"
    뭐가 "사상최악이다."
    뭐가 "이번에도 실패"
    뭐가 "마지노선 붕괴직전.."
    뭐가 "날로 힘들어져.."

    이런 식의 신문 기사 제목이나 정치인 발언은 드물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한마디로, "뭐가 망해가고 있다.", 또는 "뭐가 망할것 같다." 이다.

    또한, 이런 식의 "망할것 같다", "망할 것이다.", "망했다" 라는 메시지에 담겨있는 화자의 희망은 
    "잘 되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망했으면 좋겠다" 이다.
    다만, 그 "망했으면 좋겠다."라는 자신의 희망을 가급적이면 티나지 않게, 최대한 간접적이고 소심하게 표현했을 뿐이다.
    화자는 이런 메시지를 통해 대중들에게도 이런 생각과 희망을 잠재시켜서 그 무언가를 대신 나서서 비판하게끔 하려는 의도로 보면 된다.

    그러다가 실제로 이들의 바람대로 그 무언가가 정말로 위태로운 상황이 되면,그때 이들은 더이상 "망할것 같다" 따위의 말은 쓰지 않을 것이다.
    그때쯤 그들은 그것들 대신, "망해야 한다", "망하게 할 것이다,"라는, "망했으면 좋겠다."라는 자신의 희망에 대한 공격형 표현을 쓸 것이다.


    그런데 왜 "망할것 같다"를 "망했으면 좋겠다"로 해석해도 무방한가?
    왜냐하면 이들은 항상 "망할것 같다" 라는 말만 하기 때문이고, 그럼에도 실제로는 망하지 않고 멀쩡히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이들은 "흥할것 같다"라는 식의 메시지는 거의 전달하지 않는다.
    이처럼 이들이 장기적으로 틀린 관점을 이렇게 매번 지속적으로 자신있게 내 놓는 것은  
    이들이 세상을 보는 안목이 초딩보다 못한 똥멍청이 에다가 과대망상 헛똑똑이인 것이 아니라면,
    이들이 일부러 현실을 왜곡해서 선동하려 하고 있음을 뜻한다.
    실제로 이들의 메시지는 수많은 지표, 수많은 시점들 중에서 항상 나쁜 지표, 나쁜 순간만 찾아서 부각시키고 의미를 부여하는 식이다. 
    마치 그것이 필연적인 결과인양 말이다.

    또한, 그들의 그 "망할것 같다"라는 메시지에는 대게,
    주제넘는 훈수나 비난, 비아냥, 조롱식 표현이 뒤이어 나오는 식이다.
    망할것 같다는 그 대상의 일이 마치 자신에게는 하찮고 한심한 남의 일인냥 말이다.


    물론, 이들에게도 잘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대상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잘되길 바라는 대상에 대한 어떤 부정적인 신호라면 (망하길 바라는 대상에게 했던 것과는 달리)
    그냥 그것을 사소하게 여기고 그냥 외면 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기를 기다릴 것이다. 
    그러나 그러다가 그 잘되기를 바라는 대상이 실제로 어떤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이들은 그것에게 일어나는 그 일에 대해서 "망할것 같다", "망해가고 있다"라는 식의 능멸적인 메시지가 아니라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며, 지켜줘야 한다는 식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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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기업인들 죽어간다..反日 자극 국익에 도움 안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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