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s://news.v.daum.net/v/20220322111935497">https://news.v.daum.net/v/20220322111935497</a></div> <div>당선인 측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 호소</div> <div>이준석 "미사일 확인 못하는 게 안보공백"</div> <div>김기현 "오죽하면 제2광우병 선동 비난도"</div> <div>윤한홍 "정부 협조 도리…거부 깜짝 놀라"</div> <div>김용현 "방사포 쐈다고 갑자기 NSC…역겹"</div> <div>성일종 "與, 尹 발목 잡는데 180석 낭비"</div> <div> <span style="font-size:13px;"><br></span> </div> <div>국민의힘이 22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반기를 든 데 대해 공세에 나섰다.</div> <div> <span style="font-size:13px;"><br></span> </div> <div>김은혜 대통령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집무실 이전에 필요한 예비비 승인이 어렵게 되자 "어떤 일이든 현실적 난관이 있기 마련"이라며 집무실 이전 추진을 접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div> <div> <span style="font-size:13px;"><br></span> </div> <div>그러면서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던 당선인이 선거에 임할 때 국민께서 정권교체를 명하신 것도 이제 제대로 일하라는 국민의 엄중한 바람임을 저희가 잘 안다"며 "그래서 저희는 일하고 싶다. 일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div> <div> <span style="font-size:13px;"><br></span> </div> <div>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미사일을 쏴도 그게 뭔지 확인을 못해주는 게 안보 공백"이라고 전했다.</div> <div> <span style="font-size:13px;"><br></span> </div> <div>그는 "북한과 협상한다고 한미연합훈련을 제대로 진행 안 하고, 우리 세금 들여서 지은 연락사무소 폭파해도 바라만 보고, 서해상에서 공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도 아무 말 못하고, 러시아 군용기가 영공을 침범했는데 러시아가 사과했다고 설레발 쳐서 망신 사고, 이런게 바로 안보 공백"이라고 지적했다.</div> <div> <span style="font-size:13px;"><br></span> </div> <div>그러면서 "그리고 진짜 안보 공백이 우려되면 태클걸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협조하면 된다"고 강조했다.</div> <div> <span style="font-size:13px;"><br></span> </div> <div>김기현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를 벗어나겠다는 약속은 5년 전 문재인 대통령도 큰소리치며 했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5년 내내 구중궁궐 청와대에 숨어 혼밥을 즐기며 불통 제왕적 대통령으로 군림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div> <div> <span style="font-size:13px;"><br></span> </div> <div>김 원내대표는 "이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탈청와대, 탈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윤 당선인의 조치에 반대할 자격도 없다. 오히려 자신이 폐기한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발 벗고 직접 나선 윤 당선인에게 고마워하고 협조하는 게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div> <div> <span style="font-size:13px;"><br></span> </div> <div>또 "북한이 국민 혈세 700억 원이 들어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하는 것을 보고도 배상과 사과 요구는커녕 남북 대화에만 목 메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미상 발사체 운운하던 문 정권이 이제 와 안보 운운하는 건 넌센스"라며 "사촌이 땅 사면 배가 아픈 못된 심보가 아니고서야 무슨 염치와 권한으로 임기 마무리하는 정권이 새 정부 발목을 잡겠단 건가. 오죽하면 제2광우병 선동이 아니냔 비난까지 나오게 된 실정"이라고 날을 세웠다.</div> <div> <span style="font-size:13px;"><br></span> </div> <div>대통령직인수위 청와대 이전 TF 팀장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현재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이 사실상 도리인데 거부를 했다는 거에 대해서 정말 깜짝 놀랐다"며 불쾌감을 표했다.</div> <div> <span style="font-size:13px;"><br></span> </div> <div>그는 "청와대는 100% 5월 10일 개방할 것"이라며 "(윤석열 당선인은) 통의동에서 근무하실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현재는 그렇게</div> <div>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div> <div> <span style="font-size:13px;"><br></span> </div> <div>김용현 청와대 이전 TF 팀장은 CBS 라디오에서 "어떤 안보 위기상황에서도 NSC를 연 적도 없는 (청와대) 그분들이 어느 날 갑자기 잘 확인도 안 되는 방사포 쐈다고 갑자기 NSC를 소집하고 안보 운운하는 이 자체가 굉장히 저는 역겹다"고 비판했다.</div> <div> <span style="font-size:13px;"><br></span> </div> <div>김 팀장은 "NSC를 그 동안 열어왔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전 세계적인 국제사회에서도 도발이라고 하는데 이 정부는 한 번도 도발이라는 표현을 안 했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있지도 않은 안보 공백을 운운하면서 이렇게 자꾸 새 정부 출발에 대해서 방해를 하는 행위는 국민의 뜻을 저버리는 건 아닌가"라고 전했다.</div> <div> <span style="font-size:13px;"><br></span> </div> <div>성일종 의원은 "문재인 정부, 민주당은 위기 극복에 힘쓰는 게 아니라, 정쟁과 갈등을 부추기고 아직 인수위 단계인 윤석열 당선인 발목을 잡고 흔드는 데 국민이 준 180석의 역량을 낭비하고 있다"며 "지금 정치권은 국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어느 때보다 협치할 때"라고 압박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