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물귀신 작전으로 물타기라는 점은 당연한 것이고
둘째, 두가지 사안이 엄연히 다른데도, 같은 프레임 안에 묶어서 대통령 물먹이려는 꼼수도 눈에 보이고,
문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은 지들이 만들어낸 의혹이고,
그거를 문제삼기 위해서 지들이 제보를 조작해낸 사건인데,
같은 사안처럼 보이지만, 본질에서는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사건의 주체와 본질도 다르거니와, 원인과 결과에서도 다릅니다.
그래서 하나로 묶어서 특검하자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것이죠.
셋째, 둘을 하나로 묶어서 한명의 특검이 수사를 하게 되면,
그 특검을 야당이 단독으로 인선을 할 수밖에 없죠.
대통령의 아들이 걸려있는 사안이라서, 여당은 빠져라 이겁니다.
그러면 야당이 어떤 사람을 인선할까요?
뻔하죠? 반문재인 특검을 인선할 것이고,
그들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울며 겨자먹기죠.
넷째, 그렇게 임명된 특검이 객관적인 수사를 할까요?
야당의 입맛에 맞는 수사를 하겠죠.
국당의 대선조작 사건은 흐지부지 수사할 것이 뻔하고,
취업특혜 의혹은 과장해서 수사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대선조작 보다 취업특혜 쪽으로 방향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다섯째, 이 상황에서 야3당이 공조를 한다.
국당에게는 솟아날 구멍을 만들것이고,
바당과 자한당은 다음 정권 탈취를 위해서 지금 문대통령에게 어떻해서든 흠집을 내어서
남은 임기를 식물 대통령으로 만들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국당은 열심히 자한당과 바당에 협조하겠네요.... 그래야 지들이 사니까....
이렇게 국당 + 바당 + 자한당이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특검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로 말입니다.
여섯째, 그러면 박근혜 때와 뭐가 다른가?\
박근혜는 워낙에 알려진 범죄 혐의가 많으니 당연히 특검을 해야 하는 것이었으나,
취업특혜 의혹은 지들이 만들어낸 의혹이고, 국민적 공감대도 없는 사안이므로, 억지 특검이죠.
한 마디로, 법을 악용하는 전형적인 경우라 보입니다.
일곱째, 이렇게 정국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지저분하게 만들면 야당이 무엇이 좋으냐?
촛불로 점화되고 지금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는 정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꺼버리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죠.
바로, 정치 무관심을 조장하는 것.....
국민이 정치에 무관심해야 지들 맘대로 해쳐먹을 수 있거든요....
뉴스를 안 보게 만들고, 욕하게하고, 그래서 선거에 나오지 않게 하고...
먹고 살기 바쁘게 만들어서 신문도 뉴스도 못 보게 하고.....
여덟째, 정말 지금처럼 국민의 뜻에 반하는 국개XX의원들의 행태들을 보면....
의회권력을 견제할 국민적 장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국민이 자신들의 대표자로 뽑은 국회의원들을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즉, '국민소환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아홉째, 그런데 지금은 그런 제도가 없으니 가슴이 미어지네요.
그렇다고 손 놓고 있어야 하는가?
아니죠.... 비록 소수라 하더라도 행동에 옮겨야죠.
시작은 미약하겠지만, 하나 둘 셋 넷 모이다면 보면 들불이 될 것입니다.
국회 앞으로 촛불이라도 들고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야 합니다.
힘냅시다.
어제는 궁물당이 오늘은 바당이 특검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에 화나가 나서 좀 길게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