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퍼즐
평가 : 6/10
정가 : 5500원
1. 플레이방식
테트리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랜덤한 위치에서 내려오는 블록들을 쌓아서 제거합니다.
(무조건 정중앙에서 내려오는 테트리스와는 다릅니다.)
이지, 미디움, 하드 총 3개의 모드가 있으며, 각 모드마다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1. 이지 : 3개 쌓기
2. 미디움 : 3개 연결
3. 하드 : 맞은편에 쌓기
가 있습니다.
좌우로 움직이는 대신 원(시계, 반시계)으로 돌아가며, 이에 따라 벽 없이 무한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장애물이 추가가 됩니다.
로컬이지만 협동, 대결모드도 있습니다.
2. 난이도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좀 있습니다.
어느정도 플레이방식을 익힘에 따라 점차 난이도가 낮아집니다.
각난이도별로는
이지는 너무 쉽고,
미디움은 처음부터 나름 머리를 써야해서 적당하며,
하드는 처음에는 쉽지만,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극히 어려운 편입니다.
3. 편의성
게임 내적으로는 블록 이동속도 증가, 감소가 있으며, 감소는 어떤 패널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정시간 사용하면 한동안 사용을 못 하는 걸로 일단은 추측 중입니다.
또한 요즘 테트리스와는 다르게 다음 블록이 무엇인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게임 외적으로는 설정에서 블록마다 색상을 변경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색약이라든지 하신 분들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블록 떨어지는 속도 또한 slow, normal, fast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그래픽도 단순하지만 깔끔하며,
스테이지마다 다른 BGM도 준수합니다.
5. 평가
블록 시작 지점이 랜덤이라는 것 + 무한히 돌아가는 이동키가 컨셉이면서 좀 더러운 느낌입니다.
가뜩이나 방향이 좌우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시계,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가서 이것도 진입장벽이 큰데
다음 블록이 무엇인지 보여주지도 않고, 시작지점은 랜덤이라 보고나서 다급하게 움직여야 하며,
거기다가 벽이라는 제한도 없이 무한히 이동이 가능해버리니
아무런 장애물이 없더라도 제가 원하는 위치에 놓기가 많이 힘듭니다.
이것만 제외하면 설정가능한 옵션들도 정말 잘 두었고, 그래픽,BGM도 준수하고, 퍼즐도 여러가지고, 나름대로 멀티도 가능하고
평작에서 그 이상급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식의 퍼즐게임은 유행이 많이 지났다는 점이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