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정화의 핵심 물(水)
물은 그것을 담는 그릇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지지만, 본래의 형태는 둥글둥글하다고 할 수 있다.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등 모두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물속에 담긴 '전체'의 에너지가 본래 그런 형태이기 때문이다.
그 속에 담겨 있는 하나의 에너지로 말미암아 모든 생명체들에게 물은 필수적이다.
물이 몸속에 들어오면 그 물은 사람들이 발산하는 모나고, 날카롭고, 쪼개는 분리의 파장들을 흡수하게 되는데, 물속에 들어있는 전체의 에너지 덕분에 인간의 신체는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물은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의 몸에 들어가서 생명체가 발산하거나 흡수한 부정적 에너지를 씻어내고 오염된 물질과 흙은 비를 통해 수시로 씻어낸다.
그리고 남은 에너지들은 땅속의 여러 광석들에 저장되게 된다.
생명체들의 몸이나 다양한 물질에 배인 부정적 에너지들은 물에 흡수되어 하천으로 빠져나가 바다로 흘러들고 그 과정에서 어느 정도 정화된 물은 다시 증발되어 비의 형태로 대지에 뿌려지게 된다.
물은 이러한 형태로 순환을 거듭하면서 지구를 끊임없이 정화시키고 있다.
물은 부피에 비해 실로 엄청난 양의 정보 즉 파장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시간은 걸리지만 모든 것을 조화로 돌릴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지구가 대륙보다 바다의 비율이 높고 호수가 많은 이유도 치유를 필요로 하는 존재들에 의하여 끊임없이 오염되는 지구를 정화시키기 위한 것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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