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를 꽤 자주 눌리는 편입니다.
스트레스가 좀 심하다 싶은 날은 어김없이
가위를 눌리는데 빈도가 점점 잦아지다 보니
이젠 도가 트네요 ㅋㅋㅋ

저같은 경우엔 이명증을 앓고 있어서,
귀에서 삐 ㅡ 소리가 늘 24시간 내내 들리는
편입니다. 물론 잠들기 직전까지 그 소리는 들리구요.

잠에 들때
이 이명증의 삐 ㅡ 소리가 평소완 달리 귀가 아플만큼
들릴 순간이 바로 저의 가위눌림 전조현상(?)입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잠결에서조차 속으로
'아 가위 눌릴려나보다....'싶은 생각이 드니
말 다했죠 뭐 ㅎㅎ

하지만 요즘은 예전과는 달리 가위에 눌리면
가위를 풀려고 노력하기 보단 그냥 가위를 
눌리면서(?) 자려고 노력해요 ㅋㅋㅋ
하도 눌리다보니까 정말 그냥 잠버릇의 일종이
된것같아요 ㅋㅋㅋ

애써 풀려고 애쓰면 그날 하루종일 피곤해서
그냥 받아들이고 제 풀에 지칠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잠들기가 일상이네요 ㅋㅋ

가위!!라고 하면 지레 겁부터 먹는 분들도
많이 계실탠데 그것도 많이 눌리다보면
별거아니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