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br></div> <div>탄핵이 불가능하다고? 그게 불가능한지 가능한지를 왜 주권자인 당신이 고민하는가? </div> <div>어차피 탄핵이라는 정치적 과정에서 일반 유권자가 도장을 찍을 일은 하나도 없다.</div> <div><br></div> <div>신경 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그 <b><font color="#ff0000">탄핵이라는 과정을 진행할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일을 하면 된다.</font></b></div></div> <div><br></div> <div><br></div> <div> <div>국가 권력을 운용하는 시스템 전반이 붕괴된 지금, 우리는 미래의 재건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앞으로 어찌해야 하는가? </div> <div><br></div> <div>우리는 살아가는 매 순간순간 현실주의적 합리와 이상주의적 정의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해야 한다. </div> <div>현실주의적 합리에 의한 선택은 좀 더 안전해 보이지만 거대한 옳은 방향을 놓치게 될 공산이 크다. </div> <div>매 순간 상인의 합리만 가지고 모든 것을 결정한다면 어느 순간 우리는 또 다른 최순실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div> <div><br></div> <div>이상주의적 정의만 고집하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다. </div> <div>우리는 무수히 많은 “옳은 주장”만을 외치다가 스러져간 선조들을 보아 왔다. </div> <div>제아무리 옳은 주장이라 하더라도 현실에서 구현되는 것이 불가능한 이야기는 버리고 미룰 줄도 알아야 한다. </div> <div><br></div> <div>미래를 제대로 재건하기 위해서는 저 두 가지 극단 중간의 어디쯤 자리 잡고 있는 정답을 찾아야 한다. <span style="font-size:9pt;">그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span></div> <div>예를 들어 박근혜 정권을 어찌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고려해 본다면, 지금 터져 나오는 여론대로 탄핵을 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해볼 수 있다. </div> <div><br></div> <div>당연한 일이다. </div> <div>아무런 공적 지위가 없는 사이비 종교인에게 모든 선택을 맡기던 천치적 무능함을 자랑하는 박근혜를 단 하루라도 더 대통령의 자리에 머물게 해서는 안 될 일이다. </div> <div>탄핵을 하건 자진 하야를 하건 물러나게 만들어야 한다. </div> <div>스스로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강제로 끌어내리기라도 해야 한다. 이게 이상주의적 정의이다. </div> <div><br></div> <div>그러나 현실적으로 구현 가능한 대안은 무엇인가? 없다. 불행하게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심지어 박근혜를 이만큼 궁지에 몰아넣고 초유의 사과라도 하게 만든 공로는 일개 종편 언론사의 보도부문 사장인 손석희에게 있지 그 수많은 야권의 정치인들에게는 하나도 없다. </div> <div><br></div> <div>탄핵을 하자고? 현재 야권의 의석을 탈탈 모아도 160여 석 밖에 되지 않는다.</div> <div>물론 과반이며 결코 적은 수가 아니긴 하지만 이탈표가 하나도 없다고 해도 근 40석에 가까운 추가 의석이 필요하다. </div> <div>박근혜의 황당함에 질려 버린 비박계 새누리당 의원들 중에 무려 현직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질 의원 40명을 포섭해 낼 수 있을까? </div> <div>포섭의 주체는 누가 될까? </div> <div><br></div> <div>또 그렇게 포섭해 내서 200석을 채우고 탄핵을 가결한다 하더라도 박근혜 정권에서 임명된 헌법재판관들이 탄핵을 통과시켜줄 확률은 얼마나 될까? </div> <div>거기에 탄핵에 실패라도 했을 때 불어닥칠 역풍은 어째야 할까? </div> <div>또 설사 탄핵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 뒤에 불어 닥칠 온정주의의 열풍은 어쩔 것인가? </div> <div>그래도 어떻게 대통령을 짜르냐, 옛다 반기문 받아라~ 하게 될 미래는 어쩌라는 것인가? </div> <div><br></div> <div>이게 상인의 합리성을 가진 판단이다. </div> <div><br></div> <div><br></div> <div>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우리는 미래를 재건할 수 있을까? </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다면 우리는 뭘 해야하는가?</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고,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div> <div>해야 할 일을 버리고 할 수 있는 일만 한다거나, 할 수 있는 일을 버리고 해야 할 일만 추구하는 것은 찌그러진 선택일 뿐이다. </div> <div><br></div> <div>의석수를 따지고 헌재의 성향을 따지는 일은 전문 정치인들에게 맡겨 두어도 충분하다. </div> <div>우리는 그저 무엇이 옳은 일이지, 즉 해야 하는 일인지를 따지고, 그 해야 하는 일 중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서 직접 하면 될 뿐이다. </div> <div><br></div> <div><br></div> <div>탄핵이 불가능하다고? 그게 불가능한지 가능한지를 왜 당신이 고민하는가? </div> <div>어차피 탄핵이라는 정치적 과정에서 일반 유권자가 도장을 찍을 일은 하나도 없다. </div> <div>신경 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그 탄핵이라는 과정을 진행할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일을 하면 된다.</div> <div><br></div> <div>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이 무언가를 명확히 밝혀내어 이해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div> <div>박근혜 정권의 실체가 무엇이었으며 그런 사람을 단 하루라도 더 대통령이라는 가장 강력한 직책에 남겨두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그 사실을 아직 이해하지 못한 주변의 사람들에게 설득하고 설명하는 일이다. </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 하나하나의 작은 설득들이 모여 거대한 여론을 형성하고 이 여론은 국회를 움직이고 헌법재판소를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새누리당 의원들 40명을 설득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div> <div><br></div> <div>그들이 재선되기 위해서라면 박근혜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지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것은 야당 정치인들의 설득이 아니라 지역구 유권자들의 태도와 분위기이다. </div> <div>지금 심지어 티비조선까지 나서서 박근혜를 헐뜯고 비난하는 중인데 그게 영원히 불가능한 일일까? </div> <div><br></div> <div><br></div> <div>헌법재판소의 늙은 판사들이 박근혜를 버릴 리 없다고? </div> <div><br></div> <div>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이 부결되던 시점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헌법재판관들의 성향을 따져가며 탄핵이 통과될 것이라고 설레발을 떨었다. </div> <div>하지만 그 노판사들은 시청 앞에 모인 사람들이 켜든 촛불의 숫자를 보고 놀라 탄핵을 부결시킨 것이다. </div> <div>탄핵을 통과시켰다가는 민란이라도 발생하겠는걸~ 하며 두려움에 떨었다는 것이다.</div> <div><br></div> <div>똑같이 박근혜에게 우호적인 헌법재판관이라 하더라도, 탄핵안을 부결시켰다간 정말 큰일 나겠다는 여론의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그 누구도 부결안에 감히 손을 들진 못한다. </div> <div>그게 진정한 권력의 움직임이고, 노회한 사람일수록 그런 힘의 향배에 매우 민감해진다. </div> <div><br></div> <div>우리 헌법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div> <div><br></div> <div>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div> <div><br></div> <div>이건 매우 상징적인 문구임과 동시에 지극히 현실적인 문구다. </div> <div>권력은 사람들이 거기에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있는 법이다. 즉 권력의 실질적인 주체는 사람들이다. </div> <div>개헌을 삼십번쯤 한다 하더라도 이 문구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div> <div><br></div> <div>눈에 보이지도 않는 권력자들 걱정하지 마시라. </div> <div>진짜 권력자는 바로 당신이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아줌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다. </div> <div>그들을 만나 설득하면 된다. </div> <div><br></div> <div>왜 박근혜가 얼토당토 않는 사람인지, 권좌에 앉아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인지 말이다. </div> <div>왜 당신들이 박근혜를 선택했던 것이 잘못된 일인지 설명하고 그 결과가 어떻게 돌아왔는지를 보여주면 된다. </div> <div>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전 세계적으로 부끄러워 얼굴을 못 들 지경이 되었는지, 우리가 도대체 뭘 잘못했는지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이제부터 우리가 뭘 해야 하는지를 서로 이야기하면 된다. </div> <div><br></div> <div>그게 두 번의 10.26을 상기하며 새롭게 맞이하는 2016년 10.26의 아침에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이야기이며 내 스스로에게 주는 다짐이다. </div> <div><br></div> <div>우리는 그렇게 우리의 미래를 다시 새롭게 만들어가야 한다. </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font color="#002060"><br></font></b></div> <div><b><font color="#002060">이미 여기서 더 나빠질 수 가 없도록 국정혼란이고 경제위기인데..</font></b></div> <div><b><font color="#002060">스스로 정치공학적인 생각을 하며 역풍에 대한 우려, 실효성, 가능성, 헌재 성향의 계산등을 가지고...</font></b></div> <div><b><font color="#002060"><br></font></b></div> <div><b><font color="#002060">탄핵은 ~때문에 안된다고 말하고 다니던 저의 생각을 바꿔준 내용입니다.</font></b></div> <div><font color="#002060"><b>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b></font></div> <div><br></div>
게으름, 나태, 권태, 짜증, 웃음, 분노, 
모두 체력이 버티지못해 정신이 몸의 지배를 받아 나타나는 증상.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게 되면 
결과 따윈 상관없는 지경에 이른다.
- 미생 中 -
- 체력관리들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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