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line-height:150%;"><br></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6491066fc9d093145494950abff451586aead30__w550__h960__f90585__Ym201709.jpg" alt="20170927104158_7.jpg" style="border:medium none;" width="550" height="960" filesize="90585"></div><br><br><br>서해순, 하와이 5년 추적..2008년, 내연남과 법인 설립<br><br><br>[Dispatch=송은주·박혜진기자] 1995년 11월, 뉴욕(미국). 김광석의 아침은 지옥이었다. 아내가 사라진 것. 이유도, 흔적도, 없었다.<br><br>김광석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뉴욕 공연을 불과 며칠 앞둔 상황. 하지만 무엇도 할 수 없었다. 요즘말로, '멘붕' 상태였다.<br><br>아내가 돌아왔다. 2박 3일, 그 이상일 수도 있다. <br>어디에 있었던 걸까. 알 수 없다. 누구와 보냈던 걸까. 이*성과 함께 있었다.<br><br>김광석의 지인들은, 이를 '서해순 일탈 행각'이라 부른다. <br>뉴욕에서 (처음) 만난 김광석의 고교 동창과 밀월 여행을 다녀온 사건.<br><br>김광석은 상처를 받았다. 그 괴로움을 일기에도 썼다. <br>그렇게 40여 일 뒤. 김광석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1996년 1월 6일이었다.<br><br>김광석은 죽었다. 자살로 종결됐다. 그러나 21년이 지난 지금까지, <br>어느 하나 명쾌한 건 없다. 2007년 12월에는 딸 서연양도 죽었다.<br><br>서해순은, 지금까지 살아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하와이에 머물렀다. <br>'디스패치'는 서해순의 미국 행적을 뒷조사했다. 낯익은 이름도 발견했다.<br><br><br><br>◆ 2008년 2월 24일, 해성기업 설립<br><br>서해순은 2008년 1월, 하와이로 갔다. 그리고 2월 24일, 회사를 차렸다. <br>하와이주 '상무부' (Department of Commerce and Consumer Affairs)에 설립 신청서를 냈다.<br><br>'디스패치'가 입수한 법인 설립 정관(Articles of Incorporation)에 따르면, <br>회사 이름은 해성코퍼레이션. 설립 장소는 하와이주. 설립 일자는 2008년 2월 24일이다.<br><br>서해순은 김광석의 아내이자 김서연의 엄마다. 하지만 사명은 해성코퍼레이션이다. <br>어떤 의미일까. 회사 주주 명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서해순과 이*성.<br><br>해당 법인의 대표(President)는 서해순이다. 이*성은 이사(Director)를 맡고 있었다. <br>'해성'은 서해순의 '해'와 이*성의 '성'의 조합으로 추측된다.<br><br><br><br>◆ 2008년 2월 26일, 스피드마트 인수<br><br>다시, 1995년 11월 뉴욕. 서해순이 김광석의 고교 동창(으로 알려진) <br>이*성과 사라졌다. 그러다 콘서트 직전에 돌아왔다. 김광석은 참았고, 공연을 끝냈다.<br><br>김광석이 세상을 떠났다. "두 사람을 뉴욕에서 다시 봤다"는 목격담도 흘렀다. <br>서해순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저 한인사회에 떠도는 루머 정도로 취급했다.<br><br>서해순과 이*성의 관계는 2008년에도 지속됐다. 그해 2월 24일 회사를 설립했고, <br>주주 명부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업적 동반자로 손발을 맞췄다.<br><br>둘은 2월 26일 '스피드 마트'를 인수했다. 27일 美 상무부에 양도증서를 신고했다. <br>'디스패치'는 재미교포 변 모씨와 거래한 양수도 계약서도 확인했다.<br><br><br><br>◆ 2010년 1월 19일, 주류사업 추가<br><br>2007년 12월 23일, 딸 서연 양이 죽었다. 서해순은 장례를 치르지 않았다. <br>그는 JTBC '뉴스룸'에서 "소송이 끝나지 않던 시기라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다"고 해명했다.<br><br>서해순은 딸이 죽은 지 한 달도 안돼 하와이로 떠났다. 상무부 제출 서류를 보면, <br>서해순은 와이키키 해변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를 얻었다. 인근에는 명품거리가 있다.<br><br>두 달도 안돼 회사를 차렸다. 이*성과 법인을 만들었고, 마트를 인수했다. 2010년에는 사업 목적에 주류업을 추가했다. <br>하와이의 생활은, 적어도 경황이 있었다.<br><br>한 미국 교민은 "집을 사고 법인을 만들고 가게를 인수하는 건, 두 달만에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서 <br>"오랜 시간 준비하고 (미국에) 왔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br><br><br><br>◆ 2013년 이후, 저작권료 6억 내외 수령<br><br>서해순은 2013년 해당 사업을 접는다. 푸드 스탬프를 불법으로 바꿔주다 걸린 것. 그 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br>해성코퍼레이션 역시 2015년 강제해산됐다.<br><br>서해순의 한국 생활도 더없이 풍족했다. 2013년 뮤지컬 '그날들', '디셈버' 등의 흥행으로 엄청난 저작권료를 확보했다. <br>모두 김광석 노래를 활용한 뮤지컬이다.<br><br>'디스패치'는 서해순의 저작권 수입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2014년에만 1억 6,000만 원을 벌었다. <br>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약 2억 5,000만 원을 챙겼다.<br><br>서해순은 아내와 엄마라는 이유로 수많은 '권리'를 누렸다. 아내와 엄마의 의무는 다했을까. <br>김광석과 김서연의 죽음에 의혹을 남기지 않는 것도, 그의 의무다.<br><br>----------------------------------------------------------------------------------------------------------------------------------<br><br>딸이 죽었는데 경황이 없어서 친인척들한테 알리지도 못하고<br>사망신고도 뒤늦게 했으면서 뭔 정신이 있어서<br>딸 사망 두달만에 법인을 세워서 사업을 하고 해외에 집을 얻었니? ㅆ ㅂ<br><br> <span style="line-height:150%;"><br><br></s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