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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11338
    작성자 : aiidyn
    추천 : 0
    조회수 : 473
    IP : 211.253.***.19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5/13 14:47:41
    http://todayhumor.com/?phil_11338 모바일
    예측과 현실의 불일치에서 오는 감정
    <div>영화 '바닐라스카이'(또는 '오픈유어아이즈')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은 아주 특별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지게 된다. (스포일러 있음)<br>주인공은 자신이 지금까지 당연히 진짜인 현실에서 살고 있었다고 생각했겠지만, 사실은 엔지니어가 만들어준 자신의 꿈속에서 살고 있었던 것이다. <br>그 꿈속에서 주인공은 희망하고 상상하면 이뤄지는, 진짜라고 생각하는 '가짜현실'에서 살아갈수 있다. <br>그런 가짜현실에서도 주인공을 어려움에 빠뜨린 몇가지 문제나 어려운 점은 사실 엔지니어가 설계한 꿈 장치에서의 버그때문이었다.<br>그리고 엔지니어가 직접와서 그런 버그가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되면서 고쳐졌고,이제 그런 문제나 어려움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br>이제 주인공은 단지 결정만 하면 되는 것이다. <br>꿈장치를 업그레이드 하고, 가짜지만 상상만 하면 무조건 이뤄질수 있는 세상에서 살아갈 것인가?<br>아니면 꿈장치 사용을 중지하고, 어떻게 될지 알수는 없지만 진짜인 세상에서 살아갈 것인가?<br>그리고 주인공은 후자를 택한다. <br></div> <div>그런 상황에서라면 사실 나라도 후자를 택할듯 하다. <br>그러나 이런 나의 선택은 내가 실제로 추구하는 생활과는 모순점이 있다. <br>그러니까 나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성취를 바라고, 또한 나는 어떻게 될지 알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을 불편해 한다. <br>그런 내가 막상 그런 원하는 것은 이뤄지고 불편해하는 것을 피할수 있는 세상을 마다한다는 것이 모순인 것이다.  </div> <div>왜 이런 모순점이 생기는 지를 생각해보면 '진짜현실'을 선택하는것이 옳을수도 있는데, 그것은 꿈장치에서의 '가짜현실'에서는 감정을 느낄일이 없어진다는 것이다.<br>그러니까 꿈장치 세상에서는 다른 모든 욕구는 충족될수 있겠지만, 감정을 느끼고 싶은 욕구는 충족될수가 없다. <br>꿈장치 세상은 기대하는 모든 것이 생각하는 수준에서 이뤄질 것임을 확신할수 있고, 현실또한 그런 미래에 대한 예측과 모두 일치하는 세상이다. <br>이런 세상에서는 감정을 느낄 필요도 없고, 느낄 수도 없다. <br>특히 현재형 감정은 기본적으로 목적추구에 대한 기대예측치와 현실충족치 간의 불일치로부터 발생되는듯 하다. <br>예컨대, 어떤 음식을 먹고 즐겁거나 실망하려면, 그 음식을 먹기 전에 그 음식의 맛에 대한 어떤 기대치 같은것이 있어야 한다. <br>그러니까, 그런 맛에 대한 어떤 기대치는 있는데, 실제로 어떤 맛인지는 모르는 그런 미래 불확실성 상태가 감정이 되고 또한 감정의 씨앗이 된다.<br>그런상태에서 실제의 음식맛이 (맛있을 것이란) 그런 기대치보다 더 맛있으면 즐거울수(신나할수) 있는 것이고, 그 기대치만큼 맛이 없으면 실망할수 있는 것이다.<br>반면, 실제의 음식맛이 그 기대한 정도만큼이라면 그냥 (맛있을 것으로 기대한 상황에서는)만족하는 마음이거나, (보통 맛으로 기대한 상황에서는) 받아들이는 마음 정도일텐데 이것은 감정과는 다르다. <br>모든 즐거운 상황은 모두 만족하는 상황일수 있는데, 모든 만족하는 상황이 모두 즐거운 상황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br>그리고 영화에서의 꿈장치 세상처럼 자신의 기대와 현실이 일치하는 세상에서는 만족스러운 현실은 경험할수 있겠지만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느낄수가 없게 된다. </div> <div> </div> <div>물론, 현실과 기대가 일치하는 상황에서도 감정을 느끼는 상황이 있기는 하다. <br>그것은 갈망이 충족되는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쾌락?)이다.  <br>예컨데 어떤 것을 너무나 먹고 싶은데 먹을수가 없는 상황에서 갈망이라는 감정이 생긴다. <br>그리고 그것을 먹게 됨으로써 갈망이 해소되면서 어떤 좋아보이는 감정(쾌락?)을 느낄수 있다. <br>그 음식이 어떤 맛인지 이미 알고 있고, 실제의 음식맛은 기대한 것과 일치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감정을 느낄수 있는 것이다. <br>그러나 꿈장치 세상에서는 이런 가능성 마져도 배제된다. <br>왜냐하면 꿈장치 세상에서는 먹고 싶다면 그냥 먹게 되는 현실을 경험하게 되니 갈망이나 쾌락을 느낄 기회도 없는 것이다.  <br>너무나 먹고 싶은 것도 그것이 없어야 갈망을 하지, 흔하게 되면 그것은 갈망의 대상이 될수 없는 것이다.   </div> <div> </div> <div>정리하면 꿈장치 세상에서는 결핍이라는 부정성 상태나 실망이라는 부정성 감정을 피할수는 있겠지만, 신남이나 즐거움같은 긍정성 감정을 누릴 가능성은 사라진다.<br>그리고 인간의 욕구에, 하고싶은 것을 하고 하기 싫은 것을 피하는 기본적인 욕구와 함께,  이런 긍정성 감정을(또는 부정성 감정이라도) 느끼고 싶은 욕구도 가정한다면, 영화에서의 주인공의 선택은 이해할수 있는 것이다. </div> <div> </div> <div> </div> <div>----------------------------------<br>영화를 제대로 보신분은 아마도 영화속 상황이 본 글의 설명과는 조금 다름을 알것이다.<br>영화에서는 꿈장치를 선택하면 자신이 가짜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게된다.<br>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런 영화설정에 대해서 조금 아쉽다.<br>그렇게 설정하는 바람에 나는 주인공이 꿈장치 세상에서 속기가 싫어서 그런 선택을 한 것인지, 아니면 바라는 모든것이 이뤄지는 상황이 싫어서 그런 선택을 한것인지를 알수가 없다. <br>그리고 만약 선택조건이 이와같이 가짜인지 모르는 가짜세상 상황에서라면, 본인은 어쩌면 가짜세상을 선택할 지도 모르겠다. </div> <div>아니 기꺼이 '가짜세상'을 선택할 것 같다.<br>왜냐하면 그곳은 비록 가짜세상이기는 하지만, 감정과 만족을 동시에 누릴수 있는 환상적인 세상이기 때문이다. <br>그리고 나에게는 진짜인지 가짜인지보다는 그것을 진짜로 받아들이느냐 가짜로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인듯 하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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