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face="바탕"><font size="2">감정의 정의와 그에 따른 역할이나 작용으로 보건대<span lang="en-us">, </span>합목적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는 진실로 감정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span lang="en-us">. </span>감정은 억제해야 하는 불필요한 문제 거리가 아니라 활용해야 하는 도구인 것이다<span lang="en-us">. </span>생물에서의 진화처럼 오랜 생물학적인 경험을 통해 구축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정은<span lang="en-us">, </span>무의식적인 것을 포함하는 모든 판단을 마친 후<span lang="en-us">, </span>그에 따른 가장 적합한 합목적적인 행동을 인도하는 듯 하다<span lang="en-us">. </span>때로는 상황을 이성적으로 살펴보면 이것은 아닌 것 같은데 하는 마음도 일어날수도 있겠지만<span lang="en-us">, </span>대부분은 자동적으로 나오는 감정대로 행동한 것이 맞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span lang="en-us">. </span></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face="바탕"><font size="2">다만<span lang="en-us">, </span>감정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감정의 원인이 되는 상황에 대한 판단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span lang="en-us">. </span>이성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잘 살펴보고 한번씩 감정에 깔려있는 자신의 판단이 맞는지를 확인할 필요도 있다<span lang="en-us">. </span>어떤 판단에 따른 감정 자체는 정당한데<span lang="en-us">, </span>그 감정의 기반이 되는 판단이 틀린 경우라면 그 감정은 수정되거나 폐기되어야 한다<span lang="en-us">. </span>예를 들어서 상황이 호의인데 조롱으로 판단하여 분노라는 감정이 발생되었다면<span lang="en-us">, </span>또는 상황의 원인은 타인인데 그것을 자신으로 잘못 판단하여 자책한다면<span lang="en-us">, </span>그리고 그 감정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면 이것은 자신의 합목적성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span lang="en-us">. </span>이런 판단장치의 오류로 발생되는 잘못된 감정 표현은 의외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다<span lang="en-us">. </span>감정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오작동 하는 판단을 파악해서 판단장치를 바로 잡아야 한다<span lang="en-us">. </span>사실 상황에 대한 의식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장치는 통제나 수정이 쉽다<span lang="en-us">. </span>문제는 무의식적이고 잠재적인 판단장치는 통제하거나 수정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span lang="en-us">. </span>그러니까 앞서의 예들처럼 상황은<span lang="en-us"> a</span>이고 이런 상황에서<span lang="en-us"> A</span>라는 감정이나 반응이 목적을 달성하는데 적합한 반응일 텐데<span lang="en-us">, </span>무의식적인 판단 장치가 상황을<span lang="en-us"> b</span>로 판단하여<span lang="en-us"> B</span>라는 감정이나 반응을 일으킨다면 감정은 목적을 달성하는데 문제가 될 수 있다<span lang="en-us"> (</span>예를 들어서 이성은 분명히 아니라고 하는데 감정은 왜 그렇다고 하는가<span lang="en-us">?). </span></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face="바탕"><font size="2">의식적인 판단장치의 작용으로 발생된 잘못된 감정은 자신의 오해나 착각 같은 것을 파악함과 동시에 쉽게 해결될 수 있지만<span lang="en-us">, </span>이런 잠재된 무의식적인 것의 경우 자신의 감정을 잘 살펴서 왜 이런<span lang="en-us"> (</span>이성적인 눈으로 봤을 때<span lang="en-us">)</span>잘못된 감정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의식적으로라도 접근할 필요가 있다<span lang="en-us">. </span>그러니까 상황<span lang="en-us"> a</span>를 상황<span lang="en-us"> b</span>로 보고 있음을 인식한다면<span lang="en-us">, </span>나아가 무의식적인 판단장치가 왜 그렇게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지를 이해한다면 그런 문제로부터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span lang="en-us">. </span>부적절하게 잘못 입력된 과거 경험으로 인한 틀린 감정 경험에 대한 감정판단장치가 의식적 이성적으로 수정되지 않는다면 그 보다 더 강하고 반복적인 수정 자극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극복될 수 있을 듯 하다<span lang="en-us">. </span>또는 그런 상황으로 인식하게 하는 해상도를 강화시켜서 조금이라도 비슷하면 우선 그런 상황으로 인식하게 하던 것을 조금만 더 상황을 분석하게끔 연습하여 대부분의 상황은 그렇지가 않다는 것으로 바르게 인식시키게끔 유도할 필요가 있다<span lang="en-us">.</span></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정리하면<span lang="en-us">, </span>감정 발생과정이 </font><span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span><font face="바탕">상황 </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à</span></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의식적 판단<span lang="en-us">+</span>잠재적 판단<span lang="en-us">+</span>반사적 판단 </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à</span></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종합적인 판단작용 </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è</span></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감정발생 </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à</span></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반응<span lang="en-us">, </span>행동<span lang="en-us">) </span></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à</span></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결과</font><span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이라면<span lang="en-us">, </span>판단장치 오류로 인한 잘못된 감정표현과 그 수정과정은 </font><span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span><font face="바탕">상황 </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à</span></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의식적 판단<span lang="en-us">+</span>잠재적 판단<span lang="en-us">+</span>반사적 판단 </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à</span></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종합적인 판단작용</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è</span></span><font face="바탕">감정발생 </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à</span></span><font face="바탕">반응<span lang="en-us">, </span>행동<span lang="en-us">)</span></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à</span></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결과 </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à</span></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자신의 무의식적 판단에 대한 의식적 자각 </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è</span></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판단장치의 교정 </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à</span></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합목적성 행동</font><span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이 된다<span lang="en-us">. </span>이렇게 자신의 감정에 관심과 주의를 주어<span lang="en-us">, </span>지금 자신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span lang="en-us">, </span>또 이 감정은 무엇이고 왜 이런 감정이 생겼는지를 정확히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은 자신을 합목적성 행동으로 이끌어 자신의 상황을 자신의 내적 목적에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한다<span lang="en-us">. </span>공동체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에게는 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 역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span lang="en-us">. </span>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은 상대방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현상에 대해서 원인을 무엇으로 보고<span lang="en-us">, </span>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등을 이해하는 지름길이다<span lang="en-us">.</span></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pan><div><font size="2" face="바탕"> </font></div></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face="바탕"><font size="2"><span lang="en-us"><span>             </span></span>다양한 감정들이 제안하는 정의를 바탕으로 설명되고 정의 될 때 우리는 그 해당하는 감정에 대한 최소한의 본질적인 이해가 가능할 듯 하다<span lang="en-us">. </span>예컨대<span lang="en-us">, '</span>공포<span lang="en-us">'</span>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span lang="en-us"> '</span>두렵고 무서움<span lang="en-us">'</span>이라는 짤막한 내용이 나온다<span lang="en-us">. </span>이 정의는 공포라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있어 크게<span lang="en-us"> 2</span>가지 의미에서 잘못되었는데 첫째는<span lang="en-us">, </span>공포라는 감정과 관련된 단어를 설명하기 위해서 두려움이나 무서움이라는 또 다른 감정과 관련된 단어를 도입하였다는 것이다<span lang="en-us">. </span>이것은 감정 그 자체의 이해가 아닌 껍데기 용어의 의미만 훑어서 재배열한 정의라 할 수 있다<span lang="en-us">. </span>이 정의의 두 번째 잘못은<span lang="en-us">, </span>그 조차도 이 정의는 감정의 그 현상에 대한 묘사에만 집중하였다는 것이다<span lang="en-us">. </span>감정의 본질이란 것이 드러나는 그 현상 정도에 불과하다면 이런 것 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span lang="en-us">, </span>그 현상과 함께 감정에는 어떤 상황에 따른 판단이라는 원인이란 것이 있고<span lang="en-us">, </span>그 감정은 생각과 행동에 변화를 초래하며 작용한다<span lang="en-us">. </span></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감정을 제대로 정의하려면 감정은 감정용어가 혼재된 현상집중적인 형태가 아닌 감정용어가 배제되고 <b>목적<span lang="en-us">,</span></b><span lang="en-us"> </span><b>상황<span lang="en-us">, </span>판단<span lang="en-us">, </span>현상<span lang="en-us">, </span>영향</b>이 모두 고려된 형태로 정의 되어야 할 것이다<span lang="en-us">. </span>그러니까<span lang="en-us"> '</span>공포<span lang="en-us">'</span>라는 감정은<span lang="en-us"> '</span>두렵고 무서움<span lang="en-us">' </span>정도의 형태가 아닌<span lang="en-us">, </span>예컨대<span lang="en-us">, '</span>닥쳐오리라 예상되는 어떤 생존이라는 <b>목적</b>에 위협적일 수도 있는 외부 자극이 발생한 <b>상황</b>에 대해서<span lang="en-us">, </span>그것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어떤 효과적인 대비나 예측을 할 수가 없다고 <b>판단</b>함에 따른 <b>무기력</b>을 동반한 불안정 마음상태로<span lang="en-us">(</span>예를 들어 눈이 감긴 체로 도로에 서게 된 상황에서의 감정<span lang="en-us">), </span>상황의 주체자로 하여금 행동을 위축시키거나 상황에 주의하게끔 하여 외부자극에 의한 <b>피해를 최소화</b> 시키거나 방지하게 하는 감정<span lang="en-us">' </span>같은 형태로 정의되어야 할 것이다<span lang="en-us">. </span>즉<span lang="en-us">, </span>감정은 감정의 원인<span lang="en-us">(</span>목적<span lang="en-us">, </span>상황<span lang="en-us">, </span>판단<span lang="en-us">) </span></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à</span></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감정의 현상<span lang="en-us">(</span>생리학적 변화<span lang="en-us">) </span></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à</span></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감정 영향<span lang="en-us"> (</span>상황의 변화<span lang="en-us">) </span>측면으로 이해해야 한다<span lang="en-us">. </span></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pan><div><font size="2" face="바탕"> </font></div></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감정에 대한 본 글에서의 주는 감정의 생리학적인 현상이 아닌 그런 생리학적인 현상의 원인이다<span lang="en-us">. </span>본 글에서는 감정의 원인인 주체의 <b>목적</b>과 주체에게 주어진 <b>상황</b>과 그 상황에 대한 주체의 <b>판단</b>에 따라 주체에게 발생되는 <b>생리학적인 현상</b>인 감정의 현상을 체계적으로 정형화 시켜서 정리해보고자 한다<span lang="en-us">. </span>그러니까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감정과 관련된 책들은 대개 어떤 감정<span lang="en-us">(</span>예컨대<span lang="en-us">, </span>사랑<span lang="en-us">)</span>을 미리 정의해 놓고 </font><span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span><font face="바탕">그 감정은 어떤 어떠한 것이다</font><span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span><font face="바탕">라는 식으로 정의하고 분석하는 형태였던 반면<span lang="en-us">, </span>이 글은 역으로 </font><span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span><font face="바탕">어떤 정형화된 특정한 목적과 상황에서 발생되는 감정은 아마도 어떤 감정<span lang="en-us">(</span>예컨대<span lang="en-us">, </span>기쁨<span lang="en-us">)</span>과 가장 유사한 것일 것이다</font><span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라는 식으로 전개한다<span lang="en-us">. </span>다시 정리하면 기존의 감정분석의 주요 골자가 </font><span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span><font face="바탕">어떤 감정<span lang="en-us"> = </span>어떤 생리학적인 현상</font><span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이었다면 제안하는 감정분석의 주요 골자는 </font><span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F(</span>목적<span lang="en-us">, </span>상황<span lang="en-us">, </span>판단<span lang="en-us">) </span></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à</span></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어떤 생리학적 현상<span lang="en-us"> = </span>어떤 감정 </font><span style="font-family:Wingdings;" lang="en-us"><span>à</span></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어떤 영향</font><span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이라는 식이다<span lang="en-us">. </span>그러니까 어떤 목적에 따른 어떤 상황과 판단에 따라 어떤 생리학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그 현상을 어떤 감정과 대입시키고<span lang="en-us">, </span>이 감정은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변화시키게끔 작용하는지에 대한 틀이다<span lang="en-us">. </span>경우에 따라서 예시나 부연설명을 덧붙여 구성된다<span lang="en-us">.<span>      </span></span></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예를 들어서<span lang="en-us">, </span></font><span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span><font face="바탕">자신에게 주어진 어떤 현상이나 결과가 자신의 목적을 추구하는데 불리한 것으로 판단되는데<span lang="en-us">, </span>그 불리한 상황이 피할 수 있었던 통제 가능한 상황에서 벌어진 반복 가능한 것이고<span lang="en-us">, </span>또한<span lang="en-us">, </span>그 원인을 특정 타인의 의도로 생각하는 경우<span lang="en-us">, </span>우리는 그 특정 타인으로 인해 어떤 특정한 생리적인 변화를 초래하게 되는데 그 상태와 가장 부합하는 감정은 <b>분노</b>다<span lang="en-us">. </span>분노는 타인으로 하여금 그런 행동을 반복하게 하는 것을 억제 함으로써 자신에게 닥친 이러한 불리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게끔 작용한다<span lang="en-us">. </span>예를 들어서 나는 나의 소중한 물건을 훔친 그 자에게 분노를 느낀다<span lang="en-us">. </span>가 되겠다<span lang="en-us">. </span>분노의 작용이 종국에는 타인으로 인한 자신의 불리한 상황 재발을 막는 것인 만큼<span lang="en-us">, </span>그 불행이 타인의 분명한 의지로 작용 한 것이고<span lang="en-us">, </span>자신이나 타인의 행동변화로 통제될 수 있는 것일 때 적합한 감정이다<span lang="en-us">.</span></font><span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span><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라는 식이다<span lang="en-us">. </span>모든 감정용어들은 최대한 이 틀에 맞춰서 정리하려고 한다<span lang="en-us">.<span>   </span><span> </span></span></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pan><div><font size="2" face="바탕"> </font></div></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이런 방식에서 좋은 점은 <span lang="en-us">3</span>가지 정도 있는데 하나는 이런 방식으로는 분석의 대상이 되는 감정목록에서의 구멍이 최소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span lang="en-us">. </span>예를 들어서<span lang="en-us">, </span>어떤 감정 분석자가 자신의 감정목록에 있는 어떤 감정을 어떤 특정 현상의 원인을 자기 자신의 행동으로 이해하였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면<span lang="en-us">, </span>그 특정 현상의 원인을 자기 자신의 행동이 아닌 타인의 행동으로 이해하였을 때 발생되는 감정도 있어야 할법하지만 리스트에서는 그런 것에 적합한 감정이 없을 수도 있다<span lang="en-us">. </span>이런 경우 분석자는 이런 상황을 감정분석에 고려조차도 하지 않고<span lang="en-us">, </span>그런 감정은 아예 없는 상황으로 간주하게 된다<span lang="en-us">. </span>이런 불완전 가능성 때문에 기존의 감정분석에 대한 접근은 감정에 대한 반쪽 짜리 분석이 될 수 있는 것이다<span lang="en-us">. </span>제안하는 방식이 기존의 방식보다 좋은 또 다른 점은 이 접근을 통해서 감정들 간에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span lang="en-us">. </span>감정을 어떤 틀로 접근하기 때문에 비슷한 형태의 틀을 가진 감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span>다른 두 감정이 얼마나 가까운지 정도를 파악할 수 있고<span lang="en-us">, </span>때로는 전혀 별개로 보이던 감정들 간에도 사실은 상관성이 있음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span lang="en-us">. </span>마지막으로 제안하는 방식이 기존의 방식보다 좋은 또 다른 점은 이 접근을 통해서 특정 감정에 휩싸인 주체의 마음상태나 미래의 행동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예측할 수가 있다<span lang="en-us">. </span>자신이나 타인의 감정행동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감정행동의 현상보다는 감정의 원인이 되는 그런 감정행동을 가지게 된 판단장치들의 종합적인 판단과정에 있다<span lang="en-us">. </span>같은 상황에서 다른 감정과 행동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이런 각기 다른 판단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span lang="en-us">, </span>그 사람의 행동이나 감정 상태를 분석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했느냐 보다는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했느냐가 되어야 할 듯 하다<span lang="en-us">. </span>그리고 제안하는 접근 방법에는 감정에 대한 정형화 된 틀이 제시가 되는데<span lang="en-us">, </span>이 틀은 주체에게 어떤 감정이 작용하고 있다면<span lang="en-us">, </span>주체가 어떤 목적을 염두하고 있으며<span lang="en-us">, </span>주변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으며<span lang="en-us">, </span>앞으로의 상황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 같은 감정의 근원적인 것을 쉽게 파악하고 행동을 이해하고 설명하고 예측하고 치유할 수 있는 형태를 구성할 수 있다<span lang="en-us">.<span>  </span></span></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반면에 이런 방식에는 몇 가지 중대한 약점도 있다<span lang="en-us">. </span>가장 큰 약점은 이런 감정에 대한 접근 방식 그 자체이다<span lang="en-us">. </span>이런 방식으로 감정을 접근하는 것이 과연 진실한 것이냐 하는 것이다<span lang="en-us">. </span>만약 이런 접근의 기본이 되는 가정이 하나라도 틀린 것이라면 이런 방식은 처음부터 틀린 것이 된다<span lang="en-us">. </span>또한<span lang="en-us">, </span>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다 보면 주어진 목적과 상황에 적절하게 맞아떨어지는 감정이 없을 수도 있다<span lang="en-us">. </span>이것은 이 방법의 장점일수도 있지만<span lang="en-us">, </span>동시에 단점일수도 있다<span lang="en-us">. </span>즉<span lang="en-us">, </span>딱히 정의되어 있지도 않은 감정을 기술하거나 또는 딱히 맞지도 않는 감정을 갖다 붙여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은 분명이 발생하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span></font></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