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감정에 대한 내용을 시작하기 전에 감정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와 이와 연관될법한 용어들을 같이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span lang="en-us">. </span></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 face="바탕">감정<span lang="en-us">(feeling): </span>어떤 대상이나 일로부터 일어나는 일시적인 심정</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기분<span lang="en-us">(mood): </span>어떤 무의식적인 원인에 의한 지속적인 약한 감정<span lang="en-us"> </span></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정서<span lang="en-us">(emotion): </span>어떤 사건으로부터의 감정<span lang="en-us">, </span>사고<span lang="en-us">, </span>행동반응을 결정하는 잠재된 마음<span lang="en-us"> </span></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감성<span lang="en-us">(sensitivity): </span>어떤 대상으로부터의 감각 자극에 대한 분별적 표현이나 인식<span lang="en-us"> (</span>능력<span lang="en-us">)</span></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지성<span lang="en-us">(intelligence): </span>어떤 대상으로부터의 인지관념에 대한 분별적 표현이나 인식<span lang="en-us"> (</span>능력<span lang="en-us">)</span></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감정은 기분과는 의미에서 상관성이 있지만<span lang="en-us">, </span>정서와는 별로 상관성이 없으며 감성과는 거의 상관성이 없다<span lang="en-us">. </span>그리고 본인은 <b>감정</b>을 <span lang="en-us">''</span>자신의 상태가 자신의 어떤 <b><span lang="en-us">(1)</span>내적 목적</b>과 얼마나 부합되는지에 대한 <span lang="en-us">(</span>무<span lang="en-us">)</span>의식적<b> <span lang="en-us">(2)</span>상황판단</b>에 따라 발생하여 자신의 현재 상태를 자신이 <b><span lang="en-us">(3)</span>지향하는 상태로 유도</b>하는<span lang="en-us">, </span>일시적이고 자동적인 <b><span lang="en-us">(4)</span>생리학적 변화</b><span lang="en-us">'</span>라는 좀더 세부적인 형태로 정의해 본다<span lang="en-us">. <span> </span><span> </span><span> </span></span></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pan><div><font size="2" face="바탕"> </font></div></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b><span lang="en-us">(1)</span></b><span lang="en-us"> </span>감정이 생기려면 감정을 가진 주체에게는 기본적으로 자체적인 목적이 있어야겠다<span lang="en-us">. </span>감정을 가진 인공지능<span lang="en-us">(AI)</span>가 생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span lang="en-us">. AI</span>기술은 날로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span lang="en-us"> AI</span>가 언젠가 나타나게 될 것은 시간문제인 듯 하나<span lang="en-us">, AI</span>는 본질적으로 자체적인 목적을 가질 수가 없다<span lang="en-us">. </span>아무리 잘나고 뛰어난<span lang="en-us"> AI</span>라 할지라도 <span lang="en-us">AI</span>에게 목적은<span lang="en-us"> AI</span>안의 자신의 것이 아니라<span lang="en-us"> AI</span>밖에 있는 인간 것이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span>즉<span lang="en-us">, AI</span>는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만든 인간을 위한 꼭두각시 같은 존재이다<span lang="en-us">. </span>인간이 가지고 있는 목적이 인간자신을 위한 스스로가 결정한 자체적인 것인 반면<span lang="en-us">, AI</span>가 가지고 있는 목적은<span lang="en-us"> AI</span>자신이 아닌 인간에 의해 결정되어 조종되는 것이다<span lang="en-us">. </span>아무리 뛰어난<span lang="en-us"> AI</span>라 할지라도 그것에는 이런 자체적인 목적이 없기 때문에 진짜 감정은 있을 수 없다<span lang="en-us">. </span>이런 감정의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는 자체적인 목적은 인간을 포함하는 생물에게만 있다고 생각한다<span lang="en-us">.</span></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그러나 자체적인 목적은 감정의 전제조건일 뿐<span lang="en-us">, </span>감정의 충분조건은 아니다<span lang="en-us">. </span>감정이 있으려면 자체적인 목적과 함께<span lang="en-us">, </span>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판단하여 평가할 수 있는 생각하는 능력이 필요하다<span lang="en-us">. </span>앞서<span lang="en-us">, </span>생각할 수는 있지만 자체적인 목적이 없는<span lang="en-us"> AI</span>에게 감정이 없듯이<span lang="en-us">, </span>반대로 자체적인 목적은 있지만 신경세포가 없어서 생각할 수 없는 식물이나 미생물에게도 감정은 없다<span lang="en-us">.</span></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감정은 목적과 엮여서 작용하는 근본적인 것이지만 감정이 먼저냐 목적이 먼저냐를 따진다면 분명 목적이 먼저다<span lang="en-us">. </span>왜냐하면 말했듯이 식물처럼 감정이 없는 목적을 가진 존재는 가능하지만 목적이 없는 감정을 가진 존재는 딱히 정의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span>감정은 주체를 목적으로 이끄는 원동력 같은 것으로 작용하는데 목적이 없다면 감정이 작용할 명분이 없어진다<span lang="en-us">. </span>그리하여 감정 없는 목적은 가능하나<span lang="en-us">, </span>목적 없는 감정은 정의할 수 없다<span lang="en-us">.<span>   </span><span> </span></span></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9.75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pan><div><font size="2" face="바탕"> </font></div></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b><span lang="en-us">(4)</span></b><span lang="en-us"> </span>또한<span lang="en-us">, </span>감정에는 어떤 명시적인 신경 생리학적 변화가 동반되어야 한다<span lang="en-us">. </span>생리학적인 변화란 것은 호흡이나 발한이나 이런 것의 변화를 말하며<span lang="en-us">, </span>이런 변화는 이와는 별개일수 있는 얼굴의 표정이나 몸짓의 변화로도 드러난다<span lang="en-us">. </span>이런 신경생리학적 변화는 감정을 관념들과 차별화 한다<span lang="en-us">. </span>예를 들어서 양심이나 신념이나 사랑 같은<span lang="en-us">, </span>특별한 직접적인 신경생리학적인 변화를 유발하지 않는 마음은 감정이 아니라 그냥 생각이고 관념이다<span lang="en-us">. </span>다만<span lang="en-us">, </span>양심이나 신념이나 사랑 같은 관념들은 어떤 감정이 더 잘 불러 일으키거나<span lang="en-us">, </span>또 어떤 감정은 덜 불러 일으키게 할 수는 있을 것이다<span lang="en-us">. </span>또한<span lang="en-us">, </span>감정은 뜨겁다나 환하다는 것 같은<span lang="en-us">, </span>자극 자체에 따른<span lang="en-us">, </span>그 자체에 대한 판단인<span lang="en-us">, </span>인지 또는 그 자체에 따른 반사적인 신경생리학적인 변화와는 차별화 된다<span lang="en-us">. </span>물론 이런 신경생리학적인 변화가 간접적인 형태로 감정을 유발할 수도 있기는 하다<span lang="en-us">. </span>어찌되었건 뜨겁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 발생되는 마음이 신경생리학적인 변화를 일으킨다면 그 마음은 감정이 될 수 있지만 뜨겁다는 것을 안다는 것 자체에 따른 변화는 감정과는 차별화 되어야 한다<span lang="en-us">. <span> </span></span></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pan><div><font size="2" face="바탕"> </font></div></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b><span lang="en-us">(2)</span></b><span lang="en-us"> </span>그럼 감정은 어떻게 발생하는가<span lang="en-us">? </span>폴 에크만는 얼굴의 심리학<span lang="en-us">(emotion revealed)</span>이라는 책을 통해서 감정이 형성되는 아래의 <span lang="en-us">9</span>가지의 구체적인 경로를 제안한 바 있다<span lang="en-us">.</span></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span lang="en-us">1. </span>무의식적 판단장치의 작용</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span lang="en-us">2. </span>이성적 판단에 기인한 무의식적 판단장치의 작용</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span lang="en-us">3. </span>과거의 감정적 상황 회상</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span lang="en-us">4. </span>상상력</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span lang="en-us">5. </span>과거의 감정적 경험 인출</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span lang="en-us">6. </span>타인의 감정 공감</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span lang="en-us">7. </span>타인에 의한 감정 학습</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span lang="en-us">8. </span>사회적 규범 위반<span lang="en-us"> (</span>사필귀정<span lang="en-us">, </span>분노<span lang="en-us">)</span></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span lang="en-us">9. </span>감정적 상황 가장</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접근은 조금 다르지만<span lang="en-us">, </span>감정은 주어진 상황에 대한 의식적 판단장치 또는 무의식적으로 잠재된 판단장치 또는<span lang="en-us">, </span>반사적 판단장치들의 종합적인 판단작용에 의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span lang="en-us">. </span>그러니까 자신의 어떤 행동이나 상황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는 감정은<span lang="en-us">, </span>주체가 그 행동이나 상황을 목적을 기준으로 해서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였느냐에 의해 결정이 된다<span lang="en-us">. </span>즉<span lang="en-us">, </span>그것은 자신의 어떤 종류의 목적달성과 관련된 것이냐<span lang="en-us">? </span>그것은 목적달성에 이로운 것이냐<span lang="en-us">, </span>해로운 것이냐<span lang="en-us">? </span>그것은 계속 반복될 수 있는 것이냐<span lang="en-us">, </span>일회 일시적인 것이냐<span lang="en-us">? </span>그것은 자신에 의한 것이냐<span lang="en-us">, </span>타인이나 자연적인 것이냐<span lang="en-us">? </span>그것은 의도된 것이냐<span lang="en-us">, </span>아니냐<span lang="en-us">? </span>그것은 자신이 극복할 수 있는 것이냐<span lang="en-us">, </span>아니냐<span lang="en-us">? </span>그것으로 인한 이로움이나 해로움의 크기는 어느 정도냐<span lang="en-us">? </span>또는 자신이 지금 느끼는 감정은 좋은 것이냐 나쁜 것이냐<span lang="en-us">? (</span>예를 들어 자신이 겁을 먹었다는 사실에 화나고 걱정된다<span lang="en-us">) </span>등의<span lang="en-us"> (</span>무<span lang="en-us">)</span>의식적인 자신의 판단에 따라서 각기 다른 감정은 부여될 것이다<span lang="en-us">. </span>이중 반사적 판단장치는 모든 사람이 거의 동일하게 작동한다고 판단되는 생존적인 것인 반면<span lang="en-us">, </span>의식적인 판단장치나 무의식적이 판단장치는 사람마다 상당히 다를 수 있다<span lang="en-us">. </span>그럼에도 불구하고 폴 에크만은 어찌되었건 어떤 종합적인 판단에 따른 그에 상응하는 감정은 모두가 동일하다고 생각하였다<span lang="en-us">. </span>물론 표현 방식이나<span lang="en-us">(</span>어떤 이는<span lang="en-us"> a</span>로 표현하고<span lang="en-us">, </span>또 어떤 이는<span lang="en-us"> b</span>로 표현하고<span lang="en-us">) </span>표현 민감도는<span lang="en-us">(</span>어떤 이는 상당한 감정이 생겨도 그것을 표현하지 않는 반면<span lang="en-us">, </span>또 어떤 이는 조금만 감정이 생겨도 그것을 표현한다<span lang="en-us">. </span>또한 표현의 정도는 자신의 감정을 얼마나 자제하려고 하고<span lang="en-us">, </span>또한 얼마나 자제할 수 있느냐에 의해서도 결정이 된다<span lang="en-us">. </span>그러나 감정이 생긴 직후의 반사적인 반응은 통제할 수 없다고 말한다<span lang="en-us">) </span>다를 수 있겠지만 말이다<span lang="en-us">.<span>  </span></span></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이처럼 감정은 주어진 상황과 그것에 대한 판단의 만남이기에<span lang="en-us">, </span>같은 상황인데도 그 상황을 아무것도 아니라고 판단하면 특별한 감정이 발생하지 않지만<span lang="en-us">, </span>위기상황으로 판단한다면 두려움 같은 특정한 감정이 발생할 것이다<span lang="en-us">. </span>반대로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어떤 이유에서 그것을 위기상황으로 판단한다면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span lang="en-us">. </span>즉<span lang="en-us">, </span>감정의 원인에서 판단은 상황만큼이나 중요하다<span lang="en-us">. </span>같은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며<span lang="en-us">, </span>심지어 같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상태에 따라 그때그때 다를 수 있다<span lang="en-us">. </span>이것들은 그 사람이 어떤 기질로 태어나서 어떤 환경에 자라온 어떤 정서를 가진 사람이며<span lang="en-us">, </span>지금은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으며<span lang="en-us">, </span>지금 현재의 기분 상태는 어떠한가에 영향을 받으며 무엇보다도 그 동안에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경험하고 느껴왔느냐에<span lang="en-us">(</span>예컨대<span lang="en-us">, </span>과거에<span lang="en-us"> a</span>라는 불확실한 상태와 사건으로<span lang="en-us"> b</span>라는 확실한 자극적인 감정을 경험했다면 그 사람은<span lang="en-us"> a</span>와 비슷한 환경이라면 그것을<span lang="en-us"> b</span>라는 감정을 유발한 상황으로 이해하여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다<span lang="en-us">) </span>따라서 결정될 수 있다<span lang="en-us">.</span></font></font></div> <div style="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pan><div><font size="2" face="바탕"> </font></div></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b><span lang="en-us">(3)</span></b><span lang="en-us"> </span>마지막으로 감정은<span lang="en-us"> (</span>그것이 역할인지 아니면 그냥 작용인지는 모르겠으나<span lang="en-us">) </span>주체에게 생물학적인 형태의 동기를 부여하여 주체가 합목적적인 행동을 하게끔 유도한다<span lang="en-us">. </span>그러니까 감정은 중대한 일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시켜주는 방향으로 발달한 것 같다<span lang="en-us">. </span>예를 들어서 놀람 같은 감정은 중요한 상황을 맞이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할 필요 없이 대응할 수 있게 대비시켜준다<span lang="en-us">. </span>주어진 상황이 뇌의<span lang="en-us"> (</span>무<span lang="en-us">)</span>의식적인 판단으로 하여금 어떤 결과를 예측하게 하는가가 감정작용의 시작점이다<span lang="en-us">. </span>즉<span lang="en-us">, </span>행동이나 현상이나 결과를 주체가<span lang="en-us">(</span>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span lang="en-us">)</span>자신의 목적에 부합한다고 판단하는 상태에서 감정은 주체에게 긍정적인 생물학적인 변화를 일으켜서 그런 상태를 지속시키거나 강화시켜 그것을 최대화 시키는 행동을 유도하고<span lang="en-us">(</span>예<span lang="en-us">: </span>쾌락 감정에 따른 반복 행동<span lang="en-us">), </span>반면에 행동이나 현상이나 결과가<span lang="en-us"> (</span>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span lang="en-us">)</span>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상태에서 감정은 부정적인 생물학적인 변화를 일으켜서 주체에게 그런 상태를 정지시키거나 약화시켜 그것을 최소화 시키거나 상황을 바꾸게 하는 행동을 유도한다<span lang="en-us">(</span>예<span lang="en-us">: </span>두려움 감정에 따른 조심행동<span lang="en-us">). </span>이런 감정의 작용은 동물<span lang="en-us">, </span>인간의 생존이나 번식에 이롭게 작용하였을 것이다<span lang="en-us">.<span>  </span><span> </span><span> </span></span></font></font></div> <div style="text-indent:40pt;margin:0cm 0cm 0pt;" class="MsoNormal"><font size="2"><font face="바탕">이처럼 감정이 목적달성에 대한 동기부여 역할은 하는 것이니만큼<span lang="en-us">, </span>그 목적이나 상황의 복잡함 정도에 따라 감정도 다양하고 정교하게 분화될 수 있다<span lang="en-us">. </span>혼자 한정된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보다는 공간에서 무리와 자연과 교감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의 감정이 좀더 풍부하고 정교할 수 있는 것도<span lang="en-us">, </span>또는<span lang="en-us">, </span>이제 막 젓을 땐 아이의 감정 보다는 생존과 번식을 뛰어넘어 또 다른 목적을 품을 수 있는 성인에게는 좀더 복잡한 감정이 생길 수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span lang="en-us">. </span></font></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