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번 사안은 비대위의 결정이고, 이 비대위의 결정에 가장 큰 책임이 큰 사람은 김종인입니다.</div> <div>그리고 그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지지자, 당원으로서 비판할 수 있어야 합니다.</div> <div>그래야 독재가 아닌 다양한 여론을 바탕으로한 민주주의가 작동될 수 있는거구요.</div> <div>헌법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더민주 당헌에 더불어민주당은 당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정당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이라고 되어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여기 시사게 일부 사람들 보면 무슨 광신도같아요.</div> <div>지도부의 잘못에 대해서 비판하면 새누리 종북몰이 하듯이</div> <div>세작, 정원이, 일베, 벌레에 욕설까지...</div> <div>비판이나 반대의견은 전혀 들을 생각이 없고</div> <div>이사람들에겐 문재인이 임명한 김종인은 우리가 이전에 본적이 없는 무오류의 철인군주입니다.</div> <div><br></div> <div>내가 이런 사람들에게서 보는 모습은 </div> <div>새누리, 박근혜 지지자의 나라 팔아먹어도  지지한다는 모습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div> <div>나도 문대표 후원자이고 그 이전에 노무현 지지자이고 김대중을 존경하는 사람입니다.</div> <div>유시민의 열열한 팬이기도 하고요.</div> <div>하지만 이들이 실수하면 비판합니다.</div> <div>하물며 솔직히 새누리 당대표에나 어울리는 김종인이 </div> <div>그동안 보였던 발언이나 결정에 대해 비판하면</div> <div>바로 알바, 일베, 벌레, 정원이, 세작...</div> <div>그리고 희생양이 필요하니까 물어뜯고 있는게 박영선.</div> <div><br></div> <div>박영선 더민주에 남았을때 저도 욕했던 사람입니다.</div> <div>기회주의자에 정치가 그냥 직업이 된 사람이라고.</div> <div>그런데 그 박영선을 더민주에 잔류시키고 비대위원에 앉힌 사람이 누구죠?</div> <div>그리고 이종걸을 '설득' 시켜서 이번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을 관철시킨게 누구죠?</div> <div><br></div> <div>당원이나 지지자, 그리고 국민은 대통령이나 지도부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면 그냥 따르는 사람이 아니예요.</div> <div>내 의견을 들어달라고 정당도 지지하고 후보자도 지지하고 대통령도 뽑는겁니다.</div> <div>내가 주인인이고 그들은 내 대변인(Representative)일 뿐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