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친일파 문제는 후대에 역사에 기록될만큼 가장 치명적인 구조적 결함으로 남을 것입니다.</P> <P>반역자를 처단하지 못했다는 것부터가 문제인데, 이건 후대에 친일반역행위가 미화되어</P> <P>그것이 나쁜짓이 아닐수도 있다라는 혼동으로 이어질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그누구도 강력하게</P> <P>매국, 반역 행위가 나쁜 짓이라고 비판할 수 없게 될겁니다. (베충이들은 이걸 모르죠. 친일파가</P> <P>미화되면, 종북행위 또한 비판 처벌할 명분이 약해지는것을... 둘다 매국행위인데 친일은 ㅇㅋ고</P> <P>종북은 ㄴㄴ? 무엇을 기준으로?) 친일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첫번째로 애국의 의미와 목적이</P> <P>퇴색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당장 현재 상황만 봐도 사람들이 충분히 그렇게 느낄수 있는게,</P> <P>친일하면 3대가 부귀영화를 누리고,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거지 가난한 신세를 못면하는 현상을</P> <P>보고 누가 나라를 지키고 애국을 위해 목숨을 던질까요? 나라를 팔아먹으면 더 잘사는 나라인데...</P> <P> </P> <P>그리고 친일파와 그 부귀권세를 물려받은 후손들이 부정부패에 어느정도 연관이 되어있다는 것은</P> <P>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입니다. (유의해서 봐야할게, 이건 현 보수및 정권세력=친일파 후손 이라는게</P> <P>아닙니다.) 정계, 경제계에서 잘나가고 유명한 사람중에 과거 선조가 친일파였던 사람은 봤어도,</P> <P>과거 독립운동 하셨던 분이었던 경우는 거의 못봤죠. (전 적어도 한번도 못봤어요 그런 케이스를)</P> <P>친일파 세력은 어떻게 보면 부정부패의 세력이 조선이 망하고 일제강점기를 거쳐 대한민국이 세워지는</P> <P>과정에서 숙청이 되지 않은채 그대로 대한민국의 기득권으로 자리잡아 이어져 나가고 있음을 의미하는데,</P> <P>과연 부정부패가 숙청되지 않고 그대로 이어져가고 있는 나라의 앞날이 밝을까요? 물론 지금은 그들이</P> <P>모두 몰락한것처럼 보일지라도 숙청이 된 것이 아닌만큼, 언제 다시 고개를 쳐내밀지 알수가 없죠.</P> <P>(광복이후 가장 최근의 케이스로 보면, 뉴라이트의 일제시대, 친일행위 미화의 케이스만 봐도 그들이</P> <P>아직 살아있음을 충분히 알수 있죠)</P> <P> </P> <P>정리하자면, 친일파 문제는 일제시대와 친일행위가 미화되 애국에 대한 의미와 목적이 퇴색되는 결과를 초래</P> <P>하게 되고, 없어져야 할 과거의 부정부패 세력이 숙청되지 않고 계속 이어져 대한민국을 내부로부터 썩어들어가게</P> <P>되는 결과를 가져올겁니다.</P> <P> </P> <P>먼 훗날, 대한민국이 멸망하고 다른나라가 들어설때(전 그나라가 우리 한민족이 세운 나라일거라고 믿습니다. 반드시</P> <P>그렇게 되어야 하고요)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를 할때 반드시 구조적 결함으로 분단과 더불어서 친일파 문제가 거론될</P> <P>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신라의 골품제 폐단, 고려의 귀족들의 부패, 조선의 성리학의 맹신과 사림들의 당파싸움</P> <P>처럼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