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솔직히 말해서 좀 불안했거든요. </p><p><br></p><p>너무 착한 이미지로 기울어지다가 사소한거 하나에 훅가는거 아닐까 싶어서 말입니다. </p><p><br></p><p>적당히 때도 묻고 실수도 하고 살짝 이기적인 면도 보이고 그래야</p><p><br></p><p>뭔가 잘못한게 나와도 이해가 되고 그러는데 </p><p><br></p><p>너무 착한 이미지로만 가면 아주 작은거 하나만 터져도 실망했네 어쩌네 난리날것 같았거든요. </p><p><br></p><p>시어머니 캐릭터가 참 좋다 싶은게</p><p><br></p><p>기존의 착한 캐릭터를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어떤 면에서는 성실한 캐릭터를 더욱 강화시키고</p><p><br></p><p>동시에 적절히 부정적인(?) 느낌을 준달까. </p><p><br></p><p>요리를 할때도 너무 달게만 하면 맛이 없고 적당히 맵거나 짠게 좀 들어가야 맛있잖아요. </p><p><br></p><p>여러가지 면에서 저는 유재석이 앞으로도 시어머니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