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간 군대 비리 내부 고발자 내용을 봤습니다.
갑자기 제 군생활이 떠오르더군요.

여러분이 복무했던 부대에는 이런 일 없었습니까?

군 간부들은 근무 외 수당을 받습니다.
네, 무슨 말인지 눈치 채셨을 겁니다.

오지도 않아놓곤, 행정병에게 근무 외 시간에 인트라넷 출근체크 지시,
당직 사관, 당직 부사관 등 간부에게 대리 출근,
BOQ 간부들은 행정반에 틀어박혀 당직사관과 노가리 까면서 간식시켜먹고 놀아놓곤,
이등병 면담 및 소대 단결 등의 같지도 않은 핑계 거리 대면서 근무외 수당 챙겨 먹는 거...

그래요, 군인 간부 박봉 인정합니다.
그러나 공직에 있는 군인들 부터 이렇게 부패에 쩔어 있으니,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겠습니까...

이 문제, 그냥 두고 봐야 하겠습니까???


군대 전역한 후, 바로 국방부에 신고한다는 걸,
귀찮다, 내가 꼰지른 거 걸리면 골아프겠다 싶어 미루고 미뤄 왔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지 않았나요?

혹시라도 군생활 중, 저와 같은 고민을 해보셨던 분들은,
우리 이 게시글 내용이 내일 아침 인터넷 신문에 오르도록 도와주세요.

기자분들, 오유하는 거 알아요.
간간히 오유 내용이 기사화 되더군요.
혹여,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시는 기자분들이 있으면, 답글달아주세요.
인터뷰 해드릴 의사 있습니다!

여러분, 베오베가서 이글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