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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177172
    작성자 : 펜타킬소나
    추천 : 339
    조회수 : 27962
    IP : 182.208.***.90
    댓글 : 3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9/07 02:44:24
    원글작성시간 : 2014/09/06 06:27:37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77172 모바일
    명절다가오니 또 떠오르네요
    아주어렸을때 집이좀힘들어서 외갓집에서 자랐거든요 그래서 좀커서도 
    부모님보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를
    더좋아했었구요

    형편이 좀 나아지면서 전 다시 저희집으로
    돌아가게됐었어요 돌아가던날
    외할아버지께서 장난감을 선물로 주셨죠

    커다란 시계모양 오르골이였는데
    노란색손잡이에 
    앞에 시계바늘이 있는곳엔 달이랑 해그림이 있었고 
     뒤에 태엽을 감으면 할아버지의낡은시계?인가
    하는 노래가 나왔었어요 
     매일 잘때마다 들으면서자고
    저한테 제일 소중한 물건이였는데

    집에돌아오고 얼마후에 
    저희집과 외갓집간에 문제가생겨
    부모님이 외갓집과 연락을 끊는바람에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를 뵐수없었고
    제가 중학교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외할머니를 뵐수있었어요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나서 오르골에대한
    집착은 더 커졌고 전 부모님을 미워했죠

    그렇게 살다가
    중3때였나 명절이라 초등학생 사촌여동생이
    집에놀러를 왔는데
    다른것도아니고
    그 오르골을 달라고 떼를 쓰더라구요
     저에게는 낡고 쇳소리가나도 가장소중한
    보물이니 줄수없다고했었는데

    사촌동생이 품에 안고 울고난리를 치는바람에
    부모님이 가져가라고 하시더라구요
    다큰애가 장난감가지고 왜그러냐고

     진짜 그때 기분아직도잊을수없는게 
    정말 부모님이 원망스럽고 진짜로..말로형용할수없는
    기분이였어요 가진걸 다뺐기는기분?

    그때전 중3이였는데도 안뺐길려고
    저도 소중한거라고 안된다고 
    주저앉아서 울었었는데..ㅎ
    결국엔 뺐겼었어요

    아직도 단하루도 그때일을 잊은적이없네요
    충격이컸었는지 제가 속이 좁은지 모르겠지만
    중3이후로 부모님이랑 편하게 말해본적도없고..
    사춘기를 잘못겪어서 그런가

    하여튼 또명절다가오니 떠오르네요

     크고나서 사촌동생한테
    옛날에 그 오르골기억나냐 가지고있으면 줄수있냐
    물었더니 언니무슨오르골?처음 듣는얘긴데..라고ㅎㅋ

    저한텐 세상에 하나밖에없는 친구이자
    저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외할아버지였는데 그애한텐 그냥 잠깐의
    흥밋거리였겠죠

      
     여러분도 명절때조심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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