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활때문에 바쁘다가 휴일인 오늘에서야 올립니다 ㅠㅠ
저저번주엔가 할아버님 생신이셔서 횡성에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친척분들도 만나고 애들이랑 신나게 놀아주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는겁니다!!!!!!ㅜㅜㅜ
조금 큰 고양이 새끼들은 길을 다니가 가끔씩 봤었지만 눈 마추치자 마자 도망가기 일쑤였죠..나는 나쁜사람이 아닌데 ㅠㅠ
그래서 애들은 무턱대고 만질까봐 (새끼냥이들은 사람손을 타면 어미가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누나랑 저랑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사진 보시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쿵주의)
너무 조심스러워서 제대로된 근접샷은 찍지 못했습니다.
저희를 보자마자 먹을거 가져왔냐며 벌떡 일어나서 저렇게 오더라구요 ㅠㅠ
먼저 북어 삶아 준건 다 말라 비틀어지고..
맘이아파서 누나랑 가서 댤걀 몇개랑 고깃국 퍼와서 줬어요 얼마나 맛나게 먹는지..
* 고모한테 들은건데 저 어미 고양이가 바람둥이 랍니다..속닥속닥 임산만 벌써 5번째래요...!!
다른집에 분양하느라 애좀 쓰셨다고..
나중에 가면 냥이들이 엄청 많겠죠...ㅠㅠㅠ
담에 또 놀러가게 되면 근황들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