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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헬스 할 차롄가봐요
게시물ID : diet_99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U★
추천 : 11
조회수 : 47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8/21 23:33:28
일을 물류로 들어가서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자연히 그래서 빠지는게 5키로 남짓이었어요.
그리고 피크찍고 한여름 5키로 훅 빠지더니 근 한달을
움직이지 않고 그상태 유지하더군요

이때가 85 - 80 - 75로 빠졌어요
두달? 조금 넘긴상태였을 거에요.

그렇게 유지하다가 저번주 대만여행 다녀와서 목욕탕가서
재보니 71로 뜨더군요.

감기를 보름째 달고 있어서 밥맛이 없어서 빠진건지
정체기 끝나서 빠진건지 몰라도 원래 70안으로 들어오면
헬스 해야지 라고 생각했던터라 알아보는중입니다.

고등학교때 60조금 넘었을때만 해도 그럭저럭 옷태나는
거 입고 치마도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수능후 막 놀었더니
반년만에 80찍고 그뒤 대학동안은 더 안찌게만 했어요.

바지도 청바지만 사서 입는데 허벅지 막 쓸려서 비싼거도
못입겠고 바지를 좋아하지만 나도 여자라고 가끔
치마 입고 싶었는데 맞는게 없고 있어도 다리가 너무
굵어서 차마 긁지를 못했어요...

이왕 이렇게 쭉쭉 빠지는거 어디 한번 인생 리즈 한번 찍고
내년엔 비키니 입은 사진 한장 남겨 볼랍니다 흐흐

사실 예전이었음 여기서 아마 정체하고 있었을 거에요.
그런데 회사에 좋아하는 분 생기고...차이고....
차라리 예뻐져서 돌아보게 만들고 싶더군요....ㅎ

어찌 된지 몰라도 몸매 자체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살이 그리 쪄도 앞으로 볼록 배 나오지 허리는 쏙 들어가
살이 쪗을 때도 어느정도 달라붙는 티 입고 다니기도 했구요.

가슴도 60정도 몸무게 됐을때 B.C 오가던 크기였구요.
골반도 아주 없는 편도 아닙니다.
엉덩이도 펑퍼짐할뿐 다운된 엉덩이는 아니라고
헬스 트레이너에게 들었었구요(물론 고등학교때요^^)

...그럼 살빠지면 그분도 한번쯤은 남자로서 혹하겠죠..?ㅎ

약간 불순한 의도가 섞여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간 살찐 몸도 난 사랑해!!! 라는 마인드가 바뀐게
약간 들떠 있기도 해요... ㅎㅎㅎㅎㅎ 내년 초에 사진들고
오겠습니다.

현재는 찍어놓은게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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