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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인터넷 여론도 장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노무현이 당선된 17대 대선과 몇번의 총선 경과를 보며 수꼴들은 인터넷과 SNS에서 위기를 느꼈습니다. 불과 10여년 전에는 방송언론과 신문만 장악하면 그것으로 일사천리였는데 오유와 같은 수꼴의 선동에 놀아나지 않는 거대커뮤니티가 눈에 가시로 떠올랐고 특히 트위터가 그들에겐 거대한 도전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만든 것이 인터넷 전략팀, SNS전략팀 등의 이름을 한 정직원 및 알바 조직들이고 이번 18대 대선에는 국정원까지 가담하는 희극이 벌어졌습니다. 일베 역시 어디서부터 연관되어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수꼴이 뒤를 봐주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이처럼 인터넷 여론 장악은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고 그나마 논리적 방어라인을 치고 있던 오유가 종북이라는 둥의 공격을 받게 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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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일베의 전략, 아니 일베를 조종하는 수꼴의 인터넷 전략은 간단합니다.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없다면 정보원의 신뢰도를 떨어뜨려라". 즉 일베와 오유를 같은 취급으로 매도하려는 것에서 볼 수 있듯 인터넷 모든 커뮤니티를 쓰레기장으로 만들려는 것입니다.
수꼴들은 오유를 공격하기에 앞서 트위터에 십알단 등 알바조직을 풀어 쓰레기장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18대 대선을 앞두고 오유에는 알바조직으론 힘들것 같았는지 국정원 정직원이 직접 나서서 선동을 하다가 덜미가 잡혀버렸습니다만 결과는 뻔하죠. 앞으로 오유만 난감한 상황에 처해질 것입니다.
그리곤 제도권 언론에선 '이 시각 인터넷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에 게재된 부정적인 글과 댓글들만 모아서 보여줘 오유 등과 같은 커뮤니티에 대해 선입견을 강화시킵니다. 임윤택 암에 대한 악플 등 일베의 악플은 도를 넘어섰는데 방송언론에서 이를 부각시키면서도 일베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방송언론에 오유는 자주 등장했죠.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오유에서 임윤택 악플을 남겼구나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인터넷 여론 장악이 여의치 않으니 인터넷 여론 전부를 쓰레기로 만들어 버리는 그들의 전략. 더구나 국정원과 오유가 대립관계를 형성하게 된 만큼 국정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오유의 이미지는 망가져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작업이 시작된 것일뿐입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일베의 온갖 만행을 오유가 모두 덤탱이 쓰고 북한의 선동전략이 퍼뜨려지는 종북 커뮤니티의 대명사가 될 것입니다. 역사적 사건인 5.18도 종북세력의 소행이라고 하는 마당에 이까짓 커뮤니티 하나 망가뜨리는 것은 공중파 방송과 메이저신문 언론을 장악한 그들에게 일도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