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내 가족과 의사 레디언트 호프는 길을 나섯다. 언제나 그랫듯이 나는 페가수스로 길을 나섰다. 솔직히 말하여 이건 음식을 구하러 가는 것 이였다. 식량이 부족해 지니 일단은 구매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 쌀은 아직 생산량이 그닥 많진 않았다. 물론 아이들이 호미질을 시작하긴 했지만 그들을 영원이 일하게 하는 것은 노예나 다름없지 않은가. 뭐 그들이 음식이 부족하여 조금이란 말을 듣자 자원했지만 말이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 나쁜놈들에게 잡혀있다가 도축당하느니 차라리 농사를 짓겠다는 것이였다. 일단은 마을로 가서 사과 740개와 쌀 500가마 아니면 밀 430가마를 실어야 했다. 그리하여 단원 30명이 같이 길을 나섰다. 고작 보급선 때문에. 때아닌 몰이사냥 덕분에 우리 보급선이 망쳐졌으니 뭐 이해할 만 했다. 놈들이 와서 숫말들의 목을 모조리 딴 후에 암말들을 모조리 대리고 가서 희롱하는 것보단 나으니까.
레디언트 호프는 병원에 먼저 들렸다.
"안녕하세요~! 병원에 어서 오세요. 뭘 도와 드릴..." 갑자기 그 하얀 말의 환영인사가 멈추었다.
"당신은 레디언트 호프? 돌아가셨다고 알고 있는..."
"그래 죽었었지. 흑마법에 잠식되어 되살아났다가 어떤 친절한 이가 흑마법을 풀어줬어."
"아 그러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우리 세계에선 옛날에 사람을 많이 도와주고 죽은 이가 다시 되살아난 것과 같습니다. 의학계에선 거의 신이나 다름없는 사람이 컴백한 거고요)
"그리고 그 친절한 이에겐 지금 도움이 필요합니다.붕대 980개 매스20종하고 항생제는 640개만 주실 수 있나요?"
"그렇게 많은 양은 드릴 수 없지만 일단 재고품 붕대 180개가 남아 있는게 있고 매스는 죄송하지만 없어요.항생제는 그건 의학품이라서 50개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의사라서 이정도로 드리지만 더이상은 법적으로 막아놓고 있어서요. 뭐 이번엔 붕대가 많이 남내요. 피흘리는 사람이 아니라 송장이 많이 와서...."
"왜죠?"
"너무 심한 두개골 골절 때문이죠. 휴우...저희도 어쩔 수 없답니다."
"일단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오 마이 갓 이런 의학계에서 유명한 포니를 직접 만나다니!위인을 만나다니!"
레디언트는 마음이 착잡할 수밖에 없었다. 그가 병사들을 구타했단 건 들었지만 그가 병사를 패죽였단 말은 못 들었다. 그가? 그럴 수도 있겠군. 하지만 그때 백성들을 진심으로 보살펴 주었단 건 사실이다. 왜지? 나중에 그에게 물어봐야겠다. 그리고 그녀는 집결지로 발굽을 떼었다.
리자는 옷감을 구하려고 갔다. 그녀가 들린 곳은 패션샵이였다. 그녀는 후드를 벗었다. 이젠 미행도 없는 것 같고 남편이 알려준 마법에 의하면 적이나 미행자는 없었다. 그래서 안심하고 문을 두드라자마자...파란 마법장이 문을 활짝 열었다. 그리고 나서 아주 고상한 목소리(물론 티는 다 났다. 그녀는 귀족 출신이였기 때문이다.이퀘스트리아에서 온 귀족.물론 만나기는 중국 여행에서 만났지만. 그리고 그녀가 건질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재산 뿐이였다.)로 "어서 오세요 손님~!뭘..." 그다음에 말이 끊겼다.
"어머머머 옷 스타일이 왜 그러세요?"
"이건 그냥 몸을 보호하기 위한 로브인데요?"
"많이 해어졌잖아요.억... 몸을 많이 단정하셔야 할 것 같네요. 빨리 안으로 오세요!"
그녀는 적잖이 놀랐다. 보통 저러는 포니는 자신을 잡아 먹거나 아니면 사기, 납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 그래도 그런 일 많이 겪었는데.. 몸 단정이라면 열심히 한다.샤워도 꼬박꼬박 한다.물론 그닥 물은 충분치 않았지만 그래도 샤워하는데 부족한 물은 아니였다.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다니는데 이 포니는 자꾸...
"아니요 됐어요. 저는 그냥 옷감하고 실,그리고 바늘이 약간 필요할 뿐이예요."
"그렇다면 손님 어느 정도 필요하시죠?"
"옷감 질긴 거로 70필이요.실은 54타래가 필요하겠네요.바늘은 13개면 충분합니다."
그 포니는 적잖이 놀란 듯했다.하긴야 양이 많긴 하다. 그러나 그녀는
"지하 창고에는 150필도 있으니까 충분해요. 값은 있겠죠?"
"충분히 있으니까 걱정마요."
그리고 돈 자루를 건냈다.
"감사합니다 손님."
"내. 너내 어서 실어."
그리고 그녀도 이제 물품을 성으로 옮겼다.
레디언트 호프는 물품 배달을 끝냈다. 리자도 물품 배달을 끝냈다. 그리고 둘은 서로 집결지에 모였다.
"헤이덤이 좀 늦내."리자는 걱정이 좀 되었나 보다
"아마도 식료품이 좀 무거운가 보네요.저희가 가서 도울까요?"
"아마도 그래야 할거 같아."
휴 이놈의 남편내 또 무슨 일을 저지른거야?리자는 속으로 투덜대었다.
나는 일단 단원 20명과 함께 식료품을 구하러 갔다. 내 얼굴은 지명수배 중이 저명하므로 마스크에다가 후드를 눌러서 썼다. 하필이면 저 분홍색 암말이 반기고 있었다.
"까!!!!!!!!!!!!!! 그림자 포니다!!!!!!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소리 한번 거하게 크군. 모든 포니들이 날 보고 비명을 질렀다. 무장을 드러나게 하지는 않았는데. 이 일 덕분에 모든 포니들이 꽁지가 빠지게 달아났다. 아우 거 참 환영 인사가 대박이구만. 무슨 죽음의 묵시록에 나오는...이 아니라 성서에 나오는 마지막 심판이로구만. 더 가면 무슨 자기 집에 불까지 지를 판이였다.
나는 일단 쌀을 파는 숫말에게 가서 물었다.
"쌀 한가마에 몇비츠요?"
"10 비츠입니다만..."
"안 해치니까 걱정 말고 한 450 가마니 정도 있나?"
"예?"
"말 또 하게 하지 마.450 가마니 있냐고."
"가지고 온게 300 가마니인데..."
"그럼 잘 되었구만 다 사겠네. 돈은 여기 있네."나는 정확히 3000비츠 돈주머니를 던져 주었다.
"아이구야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오십죠!"
"여기에서 쌀을 가장 많이 보유한 자가 있나? 30 비츠를 더 주도록 하지."
"라이스 리치라고 하는 포니가 가장 많은 쌀을 가지고 있습죠."
그럼 정해졌군 그에게서 쌀 좀 보충해야겠다. 뭐 지금은 내 등에 쌀을 질 필요는 없겠군. 나는 단원 15명에게 본부로 배달하라고 시켰다. 그리고 남은 5명에게는 사과를 살 거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자 수례 뒤에서 소리가 들렸다.
"내는 절대로 느그들에게 사과 절대로 안 판다 이 가스나야!"
아,놔. 설마.
뒤를 돌아보자마자 트왈라,케이던스와 에플잭,래인보우 대쉬,핑키,플러터 샤이,샤이닝 대장, 플래시 병사와 빡돈 얼굴을 한 병사들의 모습이 보였다. 아이구 이건 또 뭔 상황이냐...내 인생에서 가장 더러운 운이 굴러왔나 보군 트러블슈즈(s5e06)가 여기 근처에 있나?
난 재빠른 손짓으로 그들에게 빠져나오라고 명령했다. 뒤에는 병사가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쉽게 도망갔다. 나? 내가 왜? 내가 도망가면 그들은 나를 덮치려 들 것이였다. 이제 전쟁 타임이다. 난 그대로 삼단봉을 펼쳐들고 공격 태새를 갇추었다.
리자는 미칠 노릇이였다. 세상에 그가 그 혼자서 싸운다고? 그 소식을 듣자마자 그는 페이무와 무장되고 훈련된 단원들 5명을 끌고 길을 나섰다. 물론 래클리스한텐 단속 단단히 하라는 것과 함께. 아이들은 본부에 있다는 것도 확인했으니까 말이다.
나는 말도 없이 놈들을 무참히 후려 팼다.지금 쓰러진 병사만 해도 35명쯤 된다. 마법은 쓸 수 없게 계속 마법 취소 마법(뭔가 이상하지만)을 계속 저주를 이용해가며 처리하였다. 그리고 저 파란말은 계속 빛의 속도로 날 공격하고 있었다. 아휴 짜증난다. 나도 한계가 있지.
"쫌 먹혀!"
그래 저 포니도 한계점에 다다른 것 같군. 나는 그녀의 날개를 잡은 후 곧바로 원심력을 이용하여 그녀를 내동댕이쳤다.
"필리들을 죽이는 살인마에겐 동정이란 필요없다."
"뭐..라고?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
날개를 비틀고 그대로 꺾어버렸다.그녀는 적잖아 놀란 기색이였다.
"넌...우리를 해쳤잖아."
"우리 백성들이 너내들한테 살마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
나는 암살검을 작동시킨 후에 그 포니의 목에 겨누었다.
"솔직히 말해 내가 왜 이 암말을 살려야 하는지 물어보고 싶구만.너내들은 우리 단원들을 죽이려고 별별 노력을 다했는데 왜 내가 너내들을 살려내야 하지?난 지금 너희들을 굶겨서 죽이고 싶은 심정이거든."
"아니 이보세요 잠시만...[트왈라]"
"왜 맞지 않는가 우리의 보급선을 끊어버리질 않나 우리를 미행하지 않나 이젠 우리를 도축하려는 놈들하고 손을 붇잡으려 하지 않나..."
"도축?[앱잭]"
"블러디 데이지. 보통 빅 시스터 데이지라고 불리지. 너내들은 그녀와 손을 잡았고 말야. 근데 내가 웃긴 사실 알려줄까? 그녀는 지네 가족들을 권력 잡는답시고 다 죽인 후에 남동생인 나를 팔아 넘겼어. 재미를 본답시고 죄없는 포니들에게 잔혹한 형벌을 내린 것은 물론이고 자신이 놀고 싶다고 몇몇은 노예로 팔았지. 그게 안되니까 남에 나라 침법해서 거기서 지네 빨간 파티 용품이나 찾고 아마도 그 암말은 여기도 노릴 걸? 적어도 노련한 병사들이 많으니 말이야.심지어 그녀는 너내들이 적이라고 생각했던 크라이살리스하고 티랙, 솜브라하고도 연락을 취했어. 도와주고 원한다면 이퀘스트리아 대륙중 일부를 주겠노라고. 이건 다 사실이거든? 왜 못 들어봤어?"
모든 그곳에 모여있는, 내 아내와 레디언트, 케이던스, 메인 6을 포함해서 거기 거주민들까지 모조리 놀랐다. 솔직히 이것들은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보인다.
"이제야 알겠냐 이 머저리들아? 사실을 알고 나니까 어떠냐? 나는 우리 단원들 뿐만이 아니라 너내들까지 도와주려 했어. 이걸 전적으로 무시하면 이퀘스트리아 멸망은 다 너내 책임이다. 그리고 난 거짓말은 하지 않아. 난 내 원칙중 하나를 그걸로 정하였고 왠만하면 규칙을 어기지 않으니까."
"그렇다면...[트왈라]"
그래 우린 아군이야 이 미친 공주야.
"서로 힘을 합치지 않으면 우리 모두 죽음이야."
"설마...[케이던스]"
"그럼 내가 하기도 싫은 이 짓을 왜 하고 있겠나 케이던스 공주?"
"난 너 못 믿어.네가 지금 내 목에 칼을 들이밀고 있잖아."
"옛다. 됐냐?"
"그래.이제 됐어. 그럼 이제 죽빵이나 먹어!!"
"이걸 잽이라고 날리냐?"
발굽이 날라왔을때 나는 그 발굽을 막고 죽빵을 강하게 먹였다.
"괜찮아?[플샤]"
"걱정하지 마 급소는 안 때렸으니까. 그러니까 내 말은 적어도 우리 일에 간섭은 마라는 거야 알겠냐?"
"다음부턴 우리 병사들을 괴롭히지 마라.[샤이닝]"
"검문을 줄이고 우리 단원들을 풀어주면 그렇게 하도록 하지."
"알았으니까 약속해라.[샤이닝]"
"알았어 '샤이니(코믹스 제 12편)'대장."
"으윽..."
아 맞다.
"레디언트 만약 시간이 있다면 이 병사들 중 일부는 응급처치 해 주시오."
"어 넌 원래 죽었던 것 아니였어?[트왈라,케이던스]"
"긴 이야기예요.[레디언트]"
"그래 아주 긴 이야기지 일단 이 친구들 좀 치료해 주라고 이거 내가 괜히 오해한 것 때문인 것 같내 지금 얼굴 보니까 다 모르는 표정이여서 적잖이 충격 먹은 것 같은대?"
"난 전혀 몰랐어..." 생머리 핑키 파이가 말하였다.
이건 겨우 이야기의 서막인데 너무 빠른 거 아냐?
"일단 예내들 치료하고 나서 이야기 해 주도록 하지. 그리고 내가 얼굴에 죽빵 때린 거 미안하네 케이던스."
"으으윽!"
"히힛 쏘리."
"으허..."
"아 그리고 이왕이면 최고 권의자도 만나 보고 싶구만. 나중에 그리 해 주겠나?"
"[거기에 있는 오리지널 캐릭터 모두]으윽. 알아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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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실력이 조루인 게 여기서 나타나는 군요. 뭐 어쩔 수가 없죠 많이 하지는 않았으니. 추천이든 비추천이든 상관없으니 피드백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재대로 가고 있는지 갈피를 못 잡겠으요.6화는 이미 기록했으니 7화에 적용될 겁니다.
제밌게 보셨으면 추천과 피드백좀여.
이번에 포니빌 지부의 의사 레디언트 호프(타락하기 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