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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기묘한 경험담2
게시물ID : panic_79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도!
추천 : 16
조회수 : 202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5/04 00: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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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49364


안녕하세요 ㅎㅎ


으 언능 쓸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할게 많아서 이제서야 자기전에 쓰네요 ㅜ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ㅜㅜ


자 오늘은 저번에 이야기했던 이야기 두개를 풀어볼까 합니다. 오늘도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1. 우선 도플갱어 이야기를 풀어보겠음 ㅋ


그때가 내가 한창 독서에 열을 올릴 대학교 1학년때 였음 ㅋ 그 때는 이것저것 호기심이 많아서


여러종류의 책을 사서 읽었음. 그런데 하루는 내 친구가 놀러와서 제3의 물결이라는 책을 빌려갔었음


몇 달이 지나고 어느날 갑자기 친구에게 빌려준 책이 생각 났음 그래서 친구에게 통화를 걸었음


"야~!! 코쟁아(친구 별명) 내 책 언제 돌려줄껴~~?"


"아! 맞다! 나 아직 다 안읽어서 이번주 주말에 돌려줄게"


"ㅇㅇ"


 당시 난 대학교가 집 근처인 관계로 저녁이면 선배들과 동기들의 권유에 매일 술을 퍼먹었고


유일하게 그들이 놓아주는 일요일날 쉴수 밖에 없었음 그래서 일요일날 받기로 했음


어느새 일요일날이 되어 한 11시까지 한참 잠을 자고 있는데


집 밖에서 목소리가 들려서 일어났었음


"철수야~~ 나야~~!!! 문 좀 열어봐~~"


분명 이런 소리였음 난 '아 오늘 책 받기로 했지?'라고 생각하며 문을 열고 나갔음....


역시 이야기 관계상 아무도 없음... ㅋㅋ


'아 너무 자서 헛것이 들리나?' 하고 집에 들어갔음


조금 있다가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음


"철수야~ 준호가 책 준다고 왔었는데 책은 잘 받았냐?"


"네??? 준호 왔었어요?"


"안받았어??? 아까 너한테 책 빌려준거 돌려준다고 올라갔는데?"


"아.... 네... 아까 일어나서 나갔는데 잠깐 사이에 갔더라고요"


"또 까먹지 말고 책 받아라~!"


"넵"


뭐 대충 이런내용의 통화를 한 뒤 친구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음


"야~!! 너는 고새를 못참고 가냐??"


"쓰으읍~~ 응? 뭐?"


"아니 우리집에 왔다 갔자나!! 왔으면 책은 돌려주고 가야지 그냥 가냐?"


"엥? 나 니네집 간적 없는데? 아침부터 독서실에 있었는데?"


당시 친구는 나름 친해서 우리 아버지는 내 친구의 얼굴을 알고 계셨고 아버지 성격은 할말만 하는 무뚝뚝한 성격이라


거짓말을 할리도 없고 친구에게 책을 빌려주었다는 말을 한 적이 없으므로 아버지의 말이 거짓말일리가 없었음 거기다


책을 빌려준 친구는 그 친구 하나밖에 없었음 결국 나는 친구가 거짓말을 했다는 가정하에 친구에게


따지기 시작했고 친구는 그런적이 없다는 대화를 계속 반복했음


결국 난 친구가 있는 독서실에 갔고 거기서 친구를 만날수 있었음


당시 우리집도 cctv가 있었고 도서관도 cctv가 있었음


우린 결국 이 cctv를 보기로 했음... 그런데 이게 왠일??? 독서실 cctv에는 정확히 아침 9시 30분경에 내 친구가 들어온것만 찍혀있고


나가있는게 찍혀 있지 않았음... 우리집 cctv는 화질이 좋지 않았지만 분명 내 친구랑 비슷한 아이가 2층으로 올라가는게 보였음...


친구는 놀라했었고 여러이야기 끝에 도플갱어로 결론 내렸음 ㅋㅋㅋ


결국 내 친구는 그때부터 도플갱어로 별명을 갈아타게된 사건이였음 ㅋ


2. 음... 이건 조금 짧은 이야기임 ㅋ


그 때가 아마 군대 다녀와서 얼마 안지났을때로 기억을 하고 있음


내가 말했다시피 우리집은 방음이 잘 되어 있지 않음ㅋ 그래서 밤이면 밖에 인도에서 말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기도 했음


당시 나는 밤이면 잠을 잘 못잤음ㅜ 그래서 새벽까지 누워서 뒤척이고 있었음


그 때 밖에서 여자 둘의 목소리가 들렸음


"아~~ 피곤하다~~ 야 얼른 가자!"


"야 그리로 가면 멀어 그냥 이집으로 가자~!"


이런 소리가 들림


그래서 난 이 새벽에 여자 둘이 술먹으러 가나보다 라고 생각하며 눈을 감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내방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거임?!?!


"내말 맞지? 일로 가는게 제일 빠르다니깐?"


"그러네~! 앞으로 이리로 다녀야겠다!"


깜짝 놀란 나는 눈을 완전히 뜨면 무슨일이 일어날거 같아서 실눈을 떴음


그런데?!?!?!


아무것도 안보임... 그냥 익숙한 내방 풍경만 보였음...


그런데 갑자기 방 한구석에서


"야! 잠깐만!!!"


"왜?"


이런 말이 들리는 것이였음!!!! 그래서 난 얼른 눈을 감았음..


"응?? 야 얘 잠 안자는거 같은데???"


"에이 니가 잘못 봤겠지~"


이런 대화소리가 들렸음...


왠지 예전에 들었던 귀신이야기랑 오버랩 되면서 자연스럽게 계속 눈을 감고 있었음


"아닌가??"


"야 빨리 그냥 가자~"


이런소리가 나더니 조용해졌음


난 한 10분쯤 지난뒤에 눈을 뜨고 바로 불을 켰고


그날 방에 불을 키고 잘수 밖에 없었음 ㅜㅜ




흐흐흐... 예전 집에 얽힌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ㅎㅎ


재미없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끄으으으읏~!!!


아!!!  담번에는 아는 형한테 허락을 구하고 올릴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담에 뵈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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