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약 1990년 초만 해도 여성에 대한 차별은 엄청났습니다.
"여자가 뭘 하겠다고."
"여자는 이렇게 해야되."
등등이었죠. 어떻게 보면 수 많은 어머님들의 한이 있습니다. 능력이 있어도 또 시작조차 기회를 얻지 못했던 수많은 여성의 한이 있었죠. 외국의 경우 프랑스혁명 시절 참정권을 주장했던 여성이 단두대에 목이 잘리기도 했고 교수형을 당했으며 또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작의 평등을 얻기 위해 진정 목숨을 내놓았고 질시와 모멸을 당하기 일수였습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시대의 잘못이며 기득권의 잘못이며 어떻게 보면 남성의 잘못도 맞습니다. 그래서는 안되는 거였습니다. 과거부터 남녀 차별이 없이 진정한 성평등이 있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문명도 발전하거나 사상, 의식, 철학, 교육, 문화 등등이 더 발전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서문을 들어가기 전에 인도의 지도자 간디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권리를 얻으려면 먼저 의무를 행하라."
그렇습니다. 여성들의 권리가 급격하게 신장된 것은 세계대전으로 대부분의 남성들이 군대를 갔고 군대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유지할 군수산업 등등 현장에서 일할 노동자가 절실하게 필요하였는데 그것을 매꾼 것이 바로 여성이었습니다. 그 여성분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힘든 노동을 함으로 인한 의무를 행함으로서 여성의 입장에서도 우리도 사회조직의 일원으로서 언제든지 참여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고 그로 인해 급격히 여성들의 인권이 향상되고 개선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여권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기존의 남성기득권 마초성향의 남자들도 그에 반발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실질적으로 능력이 있었던 여성의 경우도 그 벽에 가로막힌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가로막힌 게 유리천장이라고 불리웠죠. 어떻게 보면 현 페미니즘이 남성에 가진 적대감의 시초라고 봐야겠습니다.
유럽에서는 그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을 감행하였고 유리천장은 실질적으로 깨는 데 이미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모든 인간은 편함과 안락함을 추구합니다.
유리천장은 깨지면 유리바닥도 깨지는 것은 순리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유리바닥으로 인해 알게 모르게 누려왔던 것들을 잃고 싶지 않았던 것이었죠. 여성전용xx 이게 대표적인 유리바닥의 깨짐을 막기 위한 하나의 방어수단이라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문제는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현 사회에 여성분들이 적응을 해야 했었는데 유전적으로 내려온 것인지 아니면 개인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 기업들 사이에서 페미니즘의 열풍과 함께 여성을 뽑자라는 게 열풍으로 잠시 불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사라졌죠. 이건 삼성본사에 이병철 이건희 두 사람을 수행원으로 오래 모신 최근에 은퇴하신 분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 이유가 기존 삼성 자체에 여성직원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여성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부분을 채워준다면 회사가 더더욱 발전하기 않을까라는 기대로 여성을 많이 뽑으라고 이건희 회장이 지시를 내려왔답니다. 그래서 많이 뽑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여성직원이 많이 들어와서 분위기도 나아지고 좋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요.
그러나 문제가 생긴 게 기업 자체가 조직문화다 보니 그 조직문화에 적응을 못한 여직원들이 그만두거나 차고 나가지 못하는 일에 대해 꾸지람을 하면 우는 거밖에 하는 게 없다고 하고 능력이 되기 시작하면 윗사람들을 자기 마음에로 컨트롤하려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야근을 하라고 하면 집에 일있다고 칼퇴하고 난 뒤 월급 받을 때 다른 남자직원보다 월급 작으면 차별이라고 불평불만하다 보니 부장급 임원들 이상이 전부다 이건희 회장에게 하소연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성직원채용 이야기가 들어갔습니다. 다만 바뀐 사실은 예전처럼 여성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남성만 거의 뽑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조직문화에 적응한 소수의 여성은 실질적으로 매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였고 감탄한 능력을 보여줘서 고위직까지 순탄하게 갔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회에 진출한 여성의 역사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조직에서 본인의 능력을 드러내려면 그 능력에 걸맞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기업이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냐면 철저하게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입니다. 만약 원숭이가 인간보다 일을 더 잘한다면 돈을 더 주더라도 원숭이를 쓰지 사람을 쓰지 않는 집단이 바로 기업이죠.
그러나 지금의 페미니즘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결과의 평등만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남성은 150 여자는 100을 일하더라도 똑같이 150을 받는 사회가 건강하고 남녀평등의 세상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요즘 여성도 징병하자라는 문제가 나오는 것은 국민의 4대 의무에 국방의 의무가 없는 여성에 대한 어떻게 보면 기존 남성들의 반발심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남자인 나도 대한민국의 국민인데 왜 나는 군대 2년을 갔다오고 내 여동생도 대한민국의 국민인데 군대를 안 갔다올까. 그런데 왜 윗분 여자들에게 집 지키는 개라는 소리나 들어야 하지. 왜 군대 2년간 갔다온 것에 대한 보상은 전혀 없지. 그런데 남자는 의무인데 그렇다고 여성병은 없고 부사관이랑 장교는 왜 뽑지? 그것도 체력검사도 다르게 하고 말이야. 게다가 왜 여성은 여성전용주차장, 여성전용의자, 여성전용전동칸, 여성전용휴게실, 여성전용임대거주지 등 왜 여성만을 위한 해택은 있고 남성을 위한 것은 전혀 없지? 여성은 장애인인가 등등 말이죠.
그리고 최근에 나오는 로리콘은 범죄라고 하는데 쇼타콘은 문화라고 하는 정신나간 레디컬 페미니즘 등등이 페미니즘에 반발을 일으켜 왔습니다.
한참 예전에 페미니즘이 유행했을 때는 실질적으로 여성이 억업받은 게 맞기 때문에 그에 많은 사람들이 동조를 했습니다. 왜냐면 그 당시에는 여성인권의 신장이 실질적으로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대한민국도 실질적으로 여성인권이 이미 최상위권입니다.
어디 말도 안되는 여성인권 116위 말고요. 실제로 유엔보고서에는 10위, 미국방부보고서에는 4위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려 교육의 기회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받고 있다는 보고서의 내용에 있었습니다. 물론 성범죄의 위험은 존재하기는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안정적인 나라라고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차별받는 대한민국은 더 이상 없다라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남성의 우월도 아니요 여성의 우월도 아닌 젠더 이퀄리즘(Gender Equlism)을 지향하고자 하고 여기 오유 분들에게도 젠더 이퀄리즘을 권하고 있습니다. 성차이는 인정하되 성차별은 하지 말자. 물론 생물학적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냐 마냐의 이퀄리즘 내에서의 논쟁도 있지만 저는 생물학적 남녀의 차이는 인정하는 편입니다. 성차이를 이용해서 과도하게 이익을 추구하거나 기득권을 챙기지 말자. 또 남녀로 보지 말고 인간 자체의 본질을 보자라는 휴머니즘(Humanism)이 외국에서도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휴머니즘을 지향합니다. 더 이상 남자와 여자가 적대적이 되지 맙시다. 그리고 페미니스트라고 불리우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권리를 얻기 위해서는 의무를 먼저 이행하십시오. 역사의 바꾼 모든 혁명은 의무를 먼저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권리를 얻지 못했을 때 투쟁하였고 그것을 쟁취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