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플래시 테러를 대전 직관에서 보고왔습니다.
5월 2일 한화 vs 롯데전 9회말 권혁 선수 투구 때,
외야에서 보일만큼 번쩍하는 플래시가 터졌습니다.
심판이 제지를 하지도 않았고, 한번만 더 찍어봐라 라며 동영상 녹화를 시도했는데,
한번으로 그쳐서 증거영상은 없습니다만...
티비화면보다 약간 위쪽인 후면 탁자석 3층 가량에서
분명히 투구시 플래쉬 테러가 있었습니다.
과도한 주류와 투척 가능한 물품을 제지하는것도 좋지만,
이런 관중들도 심판이 제지 후 경기장 출입을 제한을 두어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몇몇 몰상식한 팬들덕에 모조리 같은 몰상식으로 몰려갈 수 있지만,
어디서고, 그 몰상식함은 상식이 있는 주변사람들이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증거를 잡지 못한 상황이 주변사람들의 몰상식함을 상식으로 바꿨다며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