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그네때 임명된 본부장을 재신임하면서 과거사는 덮고
잘해보자라는식으로 넘어간 결과가 이렇게 나오는거죠..
매우 불쾌한 사건이지만 정부 초기에 터진게 오히려 잘된겁니다.
용서와 화해가 어떠한 결과로 이어지는지 청와대와 각 부처의 장들은
뼈저리게 공감했을겁니다..
해수부 이외의 부서에서도 용서와 화해를 많이 했겠죠?
국정농단 부역세력들 그대로 앉혀놓고 잘해보자식으로 넘긴게 많겠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신들 좀 차렸을겁니다..
알게모르게 내부단속 들어가고 성분파악 들어갈겁니다..
장관자리를 자기정치에 활용하던 장관들은 식겁했을겁니다.
항상 말하지만 위기와 기회는 늘 같이 온다고 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조직 재정비와 적폐청산의 의지를 재다짐하길 바랍니다.
적폐청산과 국정농단 세력 처단엔 용서와 화해는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