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국빈방문 공식환영식>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에 대한 공식환영식이 청와대 대정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다소 쌀쌀했지만 햇볕은 따뜻했던 오후 2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청와대 본관 앞에서 어린이 환영단과 함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부부를 기다렸습니다. 대통령 부부는 차량으로 도착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와 번갈아 악수하며 인사했고 어린이들은 양국 국기를 들고 환호했습니다. 양국 대통령 부부는 어린이들의 환영에 감사를 표시하고 어린이들과 악수하며 포옹한 뒤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잠시 후 양국 정상 부부는 청와대 본관 정문 앞에 도열한 전통 기수단 사이를 통과해 대정원 단상으로 이동했습니다. 군 의장대장이 양국 정상 내외에게 경례를 하자 군악대가 우즈베키스탄 국가와 애국가를 연주했습니다. 양국 정상 부부는 의장대를 사열하고 양국 공식수행원들과 인사했습니다.
우리측 환영 인사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강경화 외교부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권용우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홍장표 경제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 도열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