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4개월차로 접어 들었습니다.
성과는 아주 좋은데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선 -5kg이 더 필요해요.
그래서 지금까지 식단 제대로 하고
부족하지 않게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잘 살아왔어요.
근데..
지금까지 잘 참다가
여행 다녀오고 나서 부터..
많은게 달라졌어요.
여행가서 먹고싶은거 다이어트 시작하고 첨으로 원 없이 먹었거든요..
그러고 나니 의지가 약해졌어요.
예전에는 밥 먹고 공복에 잘 참았는데
뭐라도 안먹으면 견디기가 힘들어서
식간에 단호박, 요거트, 바나나 등등..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라 할 지라도
계속 뭘 주워 먹어야 견디고 ㅠㅠ
집에 군것질 거리가 있으면 예전에는 거들떠도 안봤는데
이제는 계속 주워먹고......
예전에는 밖에 나가도 반 만 먹고 잘 참았는데
요새는 참아지지가 않네요.
군것질 거리도 참기가 힘들어요.
드디어 온 제대로 된 위기 같아요.
덕분에 몸무게는 다시 +2 kg....
이럴 때 어떻게 의지를 다지시는지..
누구에게나 위기는 있겠죠.
이런 경험 있다면.. 극복했다면 이야기를 좀 들어보고 싶어요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