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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60대의 정체
게시물ID : sisa_590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꽁치통조림
추천 : 2
조회수 : 5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01 08:15:22
지금의 정치구도는 이명박이 대통령되면서 고착된 것으로 박근혜는 이명박의 유산이 있었기에 가까스로 당선된 것입니다.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박근혜 마저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이명박의 자산은 무엇인가?

바로 2015년 지금 수도권 거주 60대초반 세대의 전폭적 지지가 그것입니다.

이들은 지금은 60대 초반이지만,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때는 50대였고, 노무현과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들때는 40대였습니다.

재미있게도 노무현과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주요 계층인 수도권 40대가 이명박 돌풍의 진원인 수도권 50대 그리고 지금의 수도권 콘크리트를 형성하는 수도권 60대와 겹친다는 것입니다.

재미있게도 이들이 87년에는 30대 초중반 즉 혁명을 지지해준 넥타이부대의 큰 축이었습니다.

이들은 1950년대 중반 이후 태생으로 전후세대 즉 베이비 부머세대인데 

수도권 거주 베이비 부머세대는 87에도 김대중 노무현 당선에도 열린우리당 과반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것입니다.

왜 수도권 60대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이들이 변질했다고 늙어 죽어야 한다고 욕할게 아니라 왜 그들이 그쪽으로 갔는지 냉정하게 분석하고 반성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지금보다 더 암울할 것입니다.

왜냐면 지금의 40대가 시간이 지나면 어떤 변화를 하게 될지 뻔하기 때문입니다.

원인을 찾지 않고 현상만 쳐다보면 이해를 못하고 헛소리만 하게 됩니다.

원인을 찾아야 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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