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본관에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어진 촛불집회 모습이 담긴 대형 그림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본관에 걸린 그림은 임옥상 작가가 그린 '광장에, 서'라는 작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임 작가의 전시화와 관련한 안내문을 본 문재인 대통령이 그림을 보고 그 그림을 걸고 싶었는데 이미 개인 소장가에게 팔린 뒤였다"며 "문 대통령이 그림을 빌려줄 수 있는지 물었다"고 말했다.
그림을 사 간 소장가는 자신의 개인 전시관이 마련되기 전까지 흔쾌히 청와대 본관에 걸 수 있도록 허락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96979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