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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기묘한 경험담
게시물ID : panic_79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도!
추천 : 11
조회수 : 178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4/29 21: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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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

워낙 바쁘게 살다보니 오랜만에 오유에 들어오네요 ㅠ

이번 경험담은 전에 살던 집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ㅎㅎ 재미없어도 뭐라 하지마세요 ㅠ

이번에도 음슴체로 쓸께요~~


1. 전에 살던 우리집은 아버지가 그동안 모은돈으로 땅을 사고 건물을 지은 집이 였음 사실 집보다는 가게에

  

가까운 형태 였음 당시 아버지는 카센터를 하고 계셨고 1층은 가게로 2층은 주택으로 사용하였음.


그 집은 마치 컨테이너 박스에 지붕을 올려 놓은 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음 그래서인지 겨울이면 엄청 춥고

  

여름이면 엄청 더운 그런 집이였음 ㅜ 어쨋든 각설하고 그 집에선 특이한 일들이 많이 벌어졌음

  

먼저 들려드릴 에피소드는 도깨비에 관한 에피소드임.

  

사실 도깨비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 

  

우리 형의 방과 내 방 사이엔 벽 하나로 구분되어져 있음.

  

이사 오고나서 잘 지냈는데 문제가 하나 생겼음. 집이 잘못 지어져 있는지 방 사이에 안된다는 것이 였음.

  

어느정도냐면 내방에 누워있음 형이 컴퓨터로 타자를 치고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까지 잘 들릴정도였음.

  

그러던 어느날 형이 당시 캐드? 카티아?라는 프로그램 가지고 무슨 대회를 나간다고 집을 비웠음

  

당연히 그날 형 방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문제는... 형 방쪽에서 형의 목소리와 컴퓨터 타자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임...

 

" 어~ 그러니깐 지정값이 뭐라뭐라~~ "

 

"타다다닥"

  

이런 소리가 들리는 것임... 그래서 형이 왔나 해서 형 방을 확 열었더니

  

그냥 컴컴~~!! 아무도 없음... 나 혼자 뻘짓함...

  

그래서 다시 방에 누웠더니... 다시 소리가 들리고... 아주 미치겠는 거임...

  

결국 안되겠다 생각한 나는 형 방에 있는 유일한 우리집 컴퓨터로 겜하면서 밤을 지새웠음... ㅋㅋㅋㅋ

  

그 다음날이 되서 밤이 되었음. 형이 돌아오고 우리가족은 적당히 이야기를 하다 잠을 자려고 각자 방에 들어갔음.

  

전날 한창 유행중이던 FPS게임을 하느라 잠을 잘 못잔 나는 오늘은 푹 잘수 있겠구나 생각했었음...

  

문젠 다시 형방에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 거임.

  

방에 누워있는데 형 방쪽에서 벌컥 문여는 소리가 나더니 내목소리가 들림...

 

"어? 형 없었네?" 하고 내가 전날 말했던 그대로 생생히 다 들림...

 

문제는 총게임하는 소리까지 다 들림...

 

형 방에 가봤더니... 형은 코골면서 잘 자고있음...

 

하하하... 결국 난 총소리를 들으며 잘 수 밖에 없었음...

 

누구한테 말해 믿을만한 이야기도 아니고 그냥 그 사실을 나만 알고 있었음

 

덕분에 많은 득을 봄. ㅋㅋ 형이 숨겨놓은 비상금이라던지 형의 비밀이야기를 많이 들을수 있어서 그닥 나쁘진 않았음 ㅋㅋ

 

나중에 아는사람한테 물어보니 도깨비의 가능성이 크다고함 ㅇㅇ.

 

가끔 도깨비들이 집에 눌러붙으면 그런현상이 자주 일어난다고 함. ㅇㅇ


2. 두번째 이야기는 그집에서 가위를 눌렸던 짧은 이야기임.

   

그 집에서는 가위가 종종 눌렸는데 숙달된 나로서는 한방에 끝~~~!!

  

가위 눌리자마자 0.5초만에 품.

  

하지만 이러한 나도 가위가 아주 강력하게 걸리면 풀지 못할때도 있는데

  

그날은 워낙 갑자기 꿈과 연결되어 가위가 눌리기도 했고 쎄게 눌려서 풀지 못했음...

  

꿈에서 어떤 여자가 미친듯이 쫒아오는 꿈을 꾸었음... 한참 꿈속에서 도망가다가 그 여자가 나를 붙잡았음. 그래서 그여자를

  

떄리다가 꿈을 깸 ㅋㅋㅋㅋㅋㅋ

  

근데 꿈은 분명히 깻는데 몸이 안움직이는 거임... 난 상황판단을 못하고 엥?? 하면서 잠시 멍을 때렸음

  

그런데 갑자기 누가 내 발가락부터 잡으면서 올라오는 느낌이 오는 거임. 아주 천천히 조금씩 내 발쪽 부터 잡으면서 올라오는데

  

아우 느낌이 아주 거지 같았음....

  

다행이도 난 그 느낌을 받고 한 2분간 내 가위푸는 기법을 이용해 벗어 날수 있었고

 

헉헉거리면서 불을 켰음...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걸 발견함!!!

 


  당시 난 다리에 털이 아주 복실복실하게 많은 이유로 남의 눈을 위해 차마 밖에서는 반바지를 입지 못하고

 

집에서만 입었음

  

그런데 내 종아리에 손바닥모양으로 털들이 뭉쳐져있는 것이 아니겠음?!?!?!

 

귀신의 손도 나의 털들을 피해 갈수 없었나봄 ㅋㅋㅋ

  

그냥 혼자 식겁하고 뒹굴거리다 형방에 소리들리나 안들리나 하다가 잤음 ㅋㅋㅋㅋㅋ


흐~ 쓰고보니 별 내용이 없네요 ㅜㅜㅜ 쳇.... ㅜㅜ

음 뭐랄까 별로 무섭지도 않고... 재미도 없고... 쩝쩝... 어쨋든 이게 끝이 아닙니다!!!

헤헤 다음번엔 이 집에서 겪은 귀신 본 이야기랑요 도플갱어 이야기 하나 올릴께요 ㅎ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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