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받았습니다.
외국에서 산거라네요..
어디서 산건지 어떤제품인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감사히 받구왔습니다.
이제품입니다. (빛반사 죄송)
그래도 피부랑 맞아야 하구 어쩌구 하긴 하겠지만..
제 몸뚱아리 피부는 이상하게 파스도 제대로 못붙이고 약도 맘대로 못바르는.. 아주 예민한 피부의 소유자인데
딱!!!! 얼굴만큼은 뭘 처발해도 트러블 일으킨적없는.. 신박한 얼굴면상 소유자입니다.
(아마 철판이 두꺼워서 그런듯.. )
여튼.. 그런 철판면상 소유자 + 팩을 너무 좋아해서 박스로 사다놓기도 하는 인간 이기에.. 감사하게 받고왔죠.
외국어 일절 모른대도 딱 보아하니.. 블랙펄 성분 어쩌구 인것 같네요. (훗 아는척 쩔.. ^^)
사용설명서 정돈 적혀있을거 같지만. 한문 못읽으니 패스패스..
마스크팩인데 붙여놓구 다른팩처럼 15분쯤 뒤에 빼면 되겠지.. 랄라.. 하고 포장을 깠습니다.
뭔가 심하게 신박하더라구요
저.. 호일인지.. 셀로판지인지가.. 있고 시트지가 있더라구요.
붙어있었슴
순간 머리속에 떠오르는건..
아항!!!! 공기중에 수분날라가지마라고 저런 커버가 또 있구나..
오호 신박한 제품일세
그래서 얼굴에 붙였는데..
이런... C.... 저 빠닥빠닥한 셀로판지인지 호일인지 때문에.. 얼굴에 밀착이 안됨..
덕분에 줄줄줄 흐름
다행히 목욕재계하고 원시적인상태에서 붙였던 터라.. 줄줄흐르는 그 귀중한 분들을 온몸에 처발처발했습니다.
많이도 흐르더라구요.
(실은 포장지안에 남은것두 아까워서 짜내서 발랐슴.. 덕분에 온몸에 맛사지 완료)
그러나 제대로 도포되지않는 마스크팩에 심각한 고민을 하다가 저 셀로판지인지 호일인지를 살살 벗겨봤습니다.
떨어집디다!!!!
그래서 시트지만 얼굴에 밀착시켰더니 아주 잘붙더군요.
그제서야 맘편히 누워서 시간을 즐겼습니다.
일단 후기론 담날까지 촉촉함이 남아있는것이 맘에 쏙 듭니다만..
저놈의 셀로판지인지 호일인지는 무진장 맘에 안듭니다.
제가 설명서를 못읽어서 잘못 사용한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맘에 안듭니다.
(+ 얼굴은 촉촉함이 남아있는데. 몸뚱아리에 처발한건 워낙소량이어서 그런가? 몸뚱아리 피부가 개망이라서 안먹히나 별 변화를 모르겠습니다.)
여튼 흔한 외알못의 외제 마스크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