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한국이었다면, " 내가 싫다는데 왜 지랄이지? " 라고 생각하거나 받아칠테죠.진지 빨고 반박을 한 함부르크만 병신되었을껍니다. 토론보단 빽빽되는 말싸움으로 변질되기 쉽지요.
어떤 주장을 할 때, 그에 맞는 근거를 가지고 계신 분은 많지 않습니다. 근거가 아니라 '그냥' 느끼는 대로, 자신도 왜 그렇게 주장하는 모르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거를 대도 그때 그때 뇌피셜로 나오기 쉽상이고 그 근거가 맞나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 복지하면 나라가 망해! "
"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
라고 하면 그리스같은 케이스라도 대면 다행이죠.
" 국민이 나태해져! 편해지면 노오오오력을 하겠나? "
같은 소리가 나옵니다. 한번도 자신의 주장이나 근거에 대해 비판적으로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