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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는 뼛속까지 노무현 컴플렉스 였던 것 같다
게시물ID : sisa_996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르지아
추천 : 15
조회수 : 176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1/16 04:24:53
*노무현 대통령님 봉하마을 영상들을 보다가  처음 장비를 착용하고 동네를 달려보는 모습을 보며 끄적끄적 쓰는 일기이자 뇌피셜입니다*    



  어쩌면 엠비는 뼛속까지 노무현 컴플렉스가 있던 것 같다
그리고 지금도 그것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봉하마을 영상을 보다가 문득
자전거 타는 노통의 모습이 오랜만이라 느껴졌다
당시 대통령의 자전거라는 것은 참 파격적일만큼 따뜻했고 
그것은 노통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그러다 처음 장비를 착용하고 어색해하는 모습에


문득  퇴임후 갑자기 줄기장창 바이크를 타던 엠비 모습이 떠올랐다
아마 자전거의 이미지까지 선점해
그 모습까지 따라하고 싶었나보다 



생각해보면 그는 늘 그랬다
노무현이 하는 서민행보는 늘 따라하고 싶어했고
노무현을 지켜주는 주변을 늘 부러워했고
노무현을 사랑하는 국민들을 늘 질투했던 것 같다


나보다 잘난 것도 없는 것 같은 놈이
나와 비교도 할 수 없는 큰 사랑을 받을 때,
 마치 그 숱한 고전동화 새언니들처럼
아마 미치고 팔딱 뛸 노릇이였을테다 


따라하다 따라하다 안되니 그 분의 주변을 없애기 시작했고
자신으로선 이해할 수 없는 지지에
아예 싹을 없애고 싶어했고

결국 그 애증(?)의 말로로 그 분을 죽음으로 몰게했다



 그리고 비로소 초라한 자신의 말로가 드러나기 시작한
지금 이 순간까지
그는 끝까지 그분을 물고 늘어진다  


진심, 그는 노무현컴플렉스에 시달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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