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인벤 공략을 아무 생각없이 내려보고 있던 제 눈엔 한 심상치 않은 제목의 공략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강렬한 바램이 느껴져 들어가 보았습니다.
상남자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그러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모두가 글쓴이를 찬양합니다
간간히 배드도 보이지만 모두가 글쓴이를 우러러 엑셀을 박고 갑니다.
어쩌면 글쓴이는 우리에게 교훈을 남겨주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길이란 건 남이 닦아놓은 길만 밟을 수 있는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닦아 나갈수도 있다는 것을. 그 투명하지만 굳건한 뜻은 저 쿨내나는 공백 뒤에 감춰져 있던 것입니다.
다들 그의 진심이 느껴진 것일까요. 배드를 자처하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이 뜨거운 박수와 함께 엑셀을 박아주는 모습에 저도 느낀바가 꽤 커서 살포시 엑셀하나 얹어주고 왔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론 역대 최고의 그라가스 공략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