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주시는 형님덜 인사 오지게 박습니다.
저는 지금 29살 2011년형 투싼ix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싸돌아다니는걸 좋아해서 주말마다 오지게 운행하는 바람에 연식보다는 주행거리(13만)가 굉장히 많아져서
지금 이 차를 제대하는 사촌동생에게 주고 저는 최대한 올해 안으로 차를 구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푸조3008을 너무 구매하고 싶었으나 차 구매금액을 내주시는 부모님께서 제 나이와 사회적지위에 비해 외제차는 절대 아니라고 못박으셔서 나름 저렴한 가격과 품질등으로 설득해보려고 했으나 가볍게 묵살당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후보군을 추린결과 Qm6가 마음에 들어 수요일에 시승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바는 제 운전스타일과 Qm6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절대 Qm6 무시하는거 아니에요ㅜㅜ)
거의90프로 확정이었던터라 허무함이 물밀듯이 밀려옵니다.
출근해서도 멍하게 노트북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절대적 지지자이신 이모부께서는 올뉴쏘렌토나 혼다cr-v를 시승해보라고 권장하셨으나 쏘렌토는 기아여서 싫고 혼다는 새로나오는 디자인이 두꺼비같아서 별로마음에 안듭니다..ㅜㅜ 다음주에 시승일자를 잡아보기는 할건데 그래도 혹시 형님들 생각은 다른 부분이 있으신가요? 마음이 태평양마냥 넓으신 우리형님덜 동생에게 한번만 조언부탁드립니다 ㅜㅜ 혹시 저에게 다른 선택이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차 예상가격은 등록세포함 4000까지 생각하고있습니다. 직업은 공무원입니다. 월급은 뻔하겠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