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칸방아저씨의 부동산뉴스 4월 27일
3월 주택 인허가 2014년보다 34% 증가
안녕하세요~
수원 인계동의 단칸방아저씨입니다.
벌써 사월의 마지막주예요...
날씨는 이렇게 아름다운데...
참... 잔인한 4월이네요.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의하면 3월 중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증가한 5만2200여채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동아일보는 제목을 "살아나는 주택경기"로 잡았고
더불어 전국의 땅값도 0.48% 올랐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건설사들은 물들어올 때 노젓느라고 아주 바쁘네요. 바뻐...
"슈바베 계수"란 가구의 소비 지출액에서
주거 생활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슈바베계수가 34.5%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주거 생활비...
전세보증금의 안정과 가계의 소득을 늘려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참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앞서 말한 인허가 증가만 보더라도
주택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이 엄청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분양물량과 청약경쟁률이 동반상승하면서
'분양시장의 봄'이란 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분양물량의 공급과잉이
폭탄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데요.
지금 분양하는 물량들이 입주시기가 되는
2017년, 2018년이 되면 어떤 모습이 나타나게 될까요?
2018년에 서울에 10만가구가 남아 돌게 된다면
수도권의 경우는 아주 폭탄을 맞게 되지 않을까요?
헤럴드경제가 왠일로 이런 수급불균형의 우려를
짚어보는 기사를 냈네요.
오늘 부동산뉴스는 그간의 기조와는 약간 다른 분위기입니다.
분양시장 띄우기에 혈안이 되어보였던 것에서
수급불균형과 가계부채문제의 심각성과
집값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네요.
머니투데이는 주택보유의식이 79%에서 73%로 떨어졌다면서
이는 빚에 의존한 비자발적 수요가 하우스푸어를 양산할 우려가 있어
젊을수록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고 전합니다.
과연 집을 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사지 말아야 할까요?
취업도 연애도, 결혼도 하기 힘든 세상이라고 하는데요.
내집마련은... 너무 거창한 꿈일까요?
열심히 공부하고 취직해서
한 오년 열심히 절약하고 모으면
전셋집이라도 마련할 수 있고,
또 한 오년 열심히 절약하고 모으면
내집마련이 되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입니다."
본 부동산뉴스들은 Daum부동산에서 발췌하여 정리한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