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이맘때
광마우스를 쥐고 모니터 앞에 앉아서 저 그림을 끄적끄적 열심히 그렸던게 생각이 나네요.
처음 그렸던 컴그림이라 무진장 힘들게 그렸었는데ㅋㅋ;
10년이 지난 지금, 그때 그리고 싶었던 느낌 그대로 다시 그려봤습니다.
뭔가 저렇게 난간에 기대어 바람을 맞는 파란머리의 사람을 그리고 싶었던 것 같아요
실력이 안돼서 느낌을 제대로 못냈었지만 이제야 그릴 수 있게 됐네요^.^.....ㅋ;
빨리 자야돼서 여기저기 자르고 급마무리(!)한 느낌인데 아무튼 의미있는 그림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