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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다사다난한 하루..
게시물ID : mabinogi_1169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착향
추천 : 12
조회수 : 88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4/27 00:20:12
mabinogi_2015_04_23_014.jpg

오늘은 왠지 약셋을 마무리 짓고 싶었더랬습니다.
(다른 부위는 다 있고 신발만 지장 부츠라 비셔스만 바르면 되는 상황!)

그들의 방식 33바퀴째 물방울2 윈드밀1 심연의 페카 통행증 3을 기록하며 연패를 하고 있을 무렵
열심히 구매글도 남기고, 거뿔도 불었더니 연락이 와서 비셔스 인챈을 사게 됐습니다..
죽은거라 되살리는 돈이 또 들어간게 함정

그래도 열심히 지장 부츠를 들고 1채널 공챈장에서 인챈하고 계신 인챈터 분을 만나서 작업을 시작했어요!
칼라 역 하나가 터지고, 급하게 공수해온 칼라를 바르고 기울어진(접두9)을 바르려는데!










333.png

신발이 아니라 부츠라서 안발리는겁니다!!












부츠는 발에 신는거 아니야?

신발 아니야?
이게 무슨소리야?
(멘탈붕괴)


어쨌든 멘붕하고 쓸만한 접두를 다시 구해야 하는 상황..ㅠㅠ 
급하게 하우징으로 달려가 마력의 역을 사서 ㄱㄱ!!


















images.jpg

마력의 : 크큭 생각처럼 되지 않아줄테다!(화르륵)

급 허탈한 마음에 잠겨있는데 인챈터분이 엔지니어 역이 있으니 팔아주시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세보다 좀 비싸게 부르신게 함정)



수고비 드리는셈 치고 웃돈얹어 엔지니어를 바르는데 이게 왠걸!
쿠직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으윽 안돼.. 하고 지장 부츠를 어루만지는데 인챈터분께서 말씀하길..


'내구도 까였고 엔지니어(랭없/접두9) 랑 어설트(랭없/접미9) 새로 만드세요'












다운로드.jpg

내 귀는 그냥 장식 수준으로 펄럭이는 종잇장 같은 것에 불과하지.
인챈터분의 의견에 솔깃한 저는 그 말에 따르고야 맙니다..!


(그와중에 시세보다 비싸게 엔지니어 인 파시더니 하우징가 3만 5천짜리 어설트 역을 30만에 팔겠다고 하신건 또 함정)

하우징에서 어설트 역을 사와서 뽑고.. 새로 산 부츠에 엔지니어와 어설트를 바른뒤..!
칼라 지장의 부츠를 최고작을 태운 향긋한 화톳불에 갖다 대는 순간!!!!!!!!!!!!!!!

















images.jpg

칼라 지장의 부츠 : 옛칼라 ㅇㅅㅇ)r










...









awd.jpg

왜!!!!!!!!!!!!!!!!!!!!!!!!!!!!!!!!!!!!!!!!!!!!!!!!!!!!!!!!!!!!!!!

흑..흫흑...흫흐흐흐허흑..흐그..흐헣그...ㅠㅠㅠ.흫ㄱ....ㅠㅠㅠ....
결국 엔지니어의 어설트 부츠를 들고 울먹거리다가 카루숲으로 지장 인챈을 구하러 떠났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 업보였는지 (스샷을 못찍어 아쉽지만ㅠㅠ..)
처음으로 돌아 저널까지 딴 스톤 임프 던전에서 지장의 인챈트가 뙇!!!!
덕분에 두번의 쿠직끝에 지장을 발라 내구 13의 비셔스 지장의 부츠가 완성됐습니다!!




Honeycam 2015-04-27 00-14-28.gif

짜잔!
(약셋은 반짝여야 제맛)

이로써 갑옷을 제외한 머리손발이 양옵 약셋이 됐어요!
이제 대리갑에 접미를 붙여줘야겠습니다..ㅠㅠ



너무 다사다난한 하루였어요 ㅠㅠ
인챈트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흑흑.. 장비 손수 맞추시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왠지 마무리가 괴상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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