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고양이 한마리가 저희집(3층 연립주택이고 옥상이 양옥집처럼 지붕으로 덮혀있음) 옥상을 자주 왔다갔다 거리길래 추워서 왔나보다 했는데요.... 일주일 전부터 자주 마주치는 일이 많아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녀석이 그때마다 학!학! 거려요!!! 보통 크기의 시커먼 냥인데 눈을 똥그랗게 뜨고 덤벼드려고(실제 덤비지는 않았음) 하니 남자인 저도 소름이 끼치네요~ 아무래도 계단에 박스가 있어서 겨울을 거기서 난듯 합니다... 어떻게 이녀석을 평화롭게 마찰없이 내보내는 방법이 없을까요? 학학거리지만 않으면 신경을 안쓸텐데 저는 둘째치고 어머니가 몇 번 놀라셔서 더 걱정이네요...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