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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논란거리들은 사실 합리적 반박이 다 가능한 수준입니다..
게시물ID : sports_995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비게일
추천 : 1/33
조회수 : 1289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6/11/21 19:51:2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1&aid=0002921626
 
하나하나 따져보겠습니다.
 
 첫번째 연결고리 : 지난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늘품체조’ 시연회에 손연재 선수가 참석했다. 반면 김연아 선수는 자기 이미지와 맞지 않다는 이유로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요청을 거절해 정부에 미운털 박혔다는 증언이 ‘장시호씨의 측근’이었던 사람에게서 나왔다. 이후, 김연아는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2015년 스포츠영웅에서 제외됐으나 손연재 선수는 늘품체조 시연회 이틀 전 여성체육대상 최고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것 자체가 연결고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손연재 이외에도 많은 다른 선수들(이를테면 양학선..등)도 참여했으며 참석의 유무로 연결고리로 삼는것 자체가 이상하게 보입니다.
 
 두번째 연결고리 : 손연재선수는 장시호씨와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출신으로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다. 또한, 손연재의 소속사인 IB 스포츠 심우택 대표도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석박사 출신이다.
--> 같은 대학을 나왔다고 연결고리로 연결한다면 대한민국 법조인들의 절반이상은 서울대로 다 연결되기 때문에 결국 우병우나 채동욱이나 같은 라인이다..라는 귀결이 된다는 건가요..너무 무리한 설정 같네요.
 
세번째 연결고리 : 손연재선수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후보였을 때인 2012년 새누리당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 행사의 목적..어떤 행사였는지..그리고 다른 스포츠선수들중에서 참여한 선수가 있는지 등등 다 따져봐야 합니다. 스포츠선수들을 포함한 이름 알려진 셀럽들은 의외로 여러행사에 많이 불려다니는걸로 압니다.
 
네번째 연결고리 : 손연재선수는 최순실씨 모녀와 박근혜 대통령이 애용한 차움병원의 단골이라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손연재 소속사 선수들도 차움병원의 단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는 전지훈련 기간에도 한 달 간격으로 차움병원에서 사진이 찍혔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차움병원 이용 환자가 적어도 수백명은 넘을건데..단순히 같은 병원에 다녔다는 이유로 연결고리로 연결할 수 있을까요...
차움병원 이용하는 수많은 연예인들도 다 최순실이랑 연결되어 있는건지...
 
다섯번째 연결고리 : 손연재선수가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한 것도 논란을 사고 있다. 손연재는 지난해 10월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박 대통령의 1호 펀드 기부를 시작으로 만들어진 청년희망재단은 최순실씨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꼽히는 차은택씨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약시 마찬가지입니다..청년희망펀드에 참석한 사람들이 손연재 혼자가 아니라면 이것 역시 무리한 연결짓기입니다..
 
여섯번째 연결고리 :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을 받는 대한체육회가 손연재선수에게 3년 연속 상을 수여한 사실도 의혹을 사고 있다. 손연재는 2014년과 2015년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 2월엔 대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은 지난 10년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주어졌지만 메달을 받지 못한 손연재 선수는 이 관례를 깨고 수상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 그나마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상을 받은걸로 커넥션으로 연결하기에는 무리가 좀 보입니다.
 
 
특혜를 받았다는 의심을 할만큼의 확실하고 정확한 정황은 현재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차후에 좀 더 세밀한 부분에서 특혜의혹이 밝혀진다면 마땅히 손연재 선수는 도의적 책임을 지는것이 합당해 보입니다만 현재로선 사람에 따라 합리적 의심을 하거나..혹은 그 의심조차도 할만한 수준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만약 늘품체조행사에 참여한 연세대 출신 차움병원 이용한 적이 있는 다른 선수가 있다면...저기 대입해봐도 똑같이 의심이 되는 상황으로 되는거지요..
즉 손연재만 유일하고도 정확하게 가르키는 정황은 아니라는 거지요.
 
 
선수에 대한 개개인의 호불호와는 상관없이 사실관계에 따라서 좀 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는것이 정치적으로 올바른 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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