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하던 순간 혹은 그 직전부터 누군가는 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생명과 구조에 관한 것이 아니라 진실을 밝혀내는 것을 두려워 하고 은폐하려는 움직임이 침몰당시에서부터 보였다는 말입니다
팩트에 의거해 적겠습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침몰 전 부터 가능성이 매우희박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배의 GPS와 같은 AIS가 변침 및 침몰 직전 갑자기 꺼져 버렸고 이를 두고 정부의 발표는 계속해서 번복을 거듭했습니다
변침 전 기록이 사라졌다 찾았다 소실됐다 복원했다
다 데이터 성격상 말도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절대 잡음이 들어가지 않는 구조인 진도 vts 당시 교신 내용도 잡음에 가려져 공개가 되었습니다
구조하러간 해경은 곧장 승무원들이 있는 선수부로 가서 외부 연결선을 통해 선외로 대피하라는 방송을 하지않고 승무원과 선장을
구조하기에 급급했습니다
이후 배의 구조를 가장 잘아는 선장은 해경 아파트로 가서 몇시간 동안 종적을 알 수 없었구요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왜 언딘은 그렇게 많은 해외수주를 국가기관을 통해 받았는가 부터 어떻게 해난 구조를 독점하려 했고
어떻게 다이빙벨 투입을 막았는지 해군의 개입까지 막았는지 수많은 의혹들만 남기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왜 생겼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사람을 살리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야 겠다는 생각보다 앞서는 그 무엇인가가 이 사건의 앞뒤를 메우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바로 정치적 사고 들이죠
꼭 무슨 정치인 얘기를 하는게 아니고 그야말로 총체적으로 이익과 힘이 개입한 일련의 생각들이 의사 결정 과정과 구조를 지배하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이후에도 우린 1년간 똑같은 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을 비롯한 희생자분들과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한가지입니다
위의 언급된 것들을 비롯해 수많은 세월호 관련 의혹들을 밝히고 희생자들에 대한 슬픔을 온전히 할수 있게 하며, 비슷한 일들의 재발을 막는것.
그것입니다
그러나 이 단순하고 당연한 명제가 자꾸 정치적인 사고들에 의해 가로막혀지고 곡해되고 있습니다
그것을 1년동안이나 반복하고 있고 앞으로도 언제 종결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세월호 인양은 과연 온전히 될지, 국민들이 안전할 수 있는 법안이 만들어 질지, 배보상은 적절하게 이루어질지, 관련자 처벌은 투명하게 될지
아무것도 정해진게 없다는 말입니다
세월호 관련해서 왜곡된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의견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분들께 도움을 드립니다
본질에 다가서세요
많은 사람들이 사고로 죽었고 그 사고와 같은 일은 다신 일어나선 안된다
그를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
바로 답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우유러니 정치 시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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