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심야 영화를 보고 방금 전 택시타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영화관에서 영화를 봐서 기본요금 나왔는데 아저씨가 내려주면서 정색하면서 하는말이 담부터 이러지 말래요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거 아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저희 동네가 서울 한복판이지만 언덕지고 동네 가는 오르막길 사이 민가가 하나도 없는..이른바 산동네입니다. 마을버스도 다니고해서 길은 잘 되있죠.. 하지만 한밤중..새벽에 오르락 내리락 할 만한 곳은 아닙니다.... 동네가 산을 끼고 있어서..오르막길 내내 산이에요.. 좀 많이 높긴해도 걸어가라하면 못걸어갈것도 없지만...솔직히 무서워서 택시탄건데... 내 돈 내고 택시탄건데ㅋㅋㅋㅋㅋ 왜 저런 소리 들어야 하는건지ㅋㅋㅋㅋㅋ 한창 장사 잘되신다는 새벽에 외진 동네 올라가주시는게 죄송해서 잔돈도 안받았는데ㅋㅋㅋㅋ 들려오는건 핀잔과 불평불만ㅋㅋㅋㅋㅋ 제가 저런말 들을만큼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