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 않고 대화나서면 상응한 조치 협의 가능할 것" "한중관계 사드 이전 회복은 물론, 더 발전시켜 나갈 것" "트럼프 강경발언 北 압박용..실제 군사행동 의도는 아닐 것으로 확신" "한국이 전작권 행사해도 한미 연합방위라는 근본은 달라지지 않을 것" "자체 핵무장이나 전술핵 도입,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해법 아냐"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1단계로 핵 동결을 위해서, 다음 단계로는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위해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상응한 조치를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