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
스코티쉬폴드, 스코티쉬스트레이트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는 초보집사입니당~.~
저희집 냥이들 자랑하구싶어서 글 올려용
이름 : 치치
나이 : 6개월
성별 : 남
별명 : 양아치
성격 : 개냥이
이건 사진 찍고나서 보니 억울하게 나와서 더 억울해보이라고 눈썹도 그려줬어요 ㅋㅋ
처음으로 목욕하고 나서 드라이로 싹 말리고 몸이 노곤노곤 한지 제 손을 베개삼아 단잠자는 치치..
목욕하는데 너무 얌전하게 착하게 목욕해서 목욕 끝나고 상으로 간식폭탄투척했어요
전 저렇게 치치가 제 팔 안고있을 때 너무 행복해요 ㅠㅠ
처음 데리고 왔을 때 치치
애견샵에 갔는데 고양이 한마리가 축 늘어져있길래 직원한테 "얘는 어디아파요?" 물어보니 얼굴을 보여주는데
눈은 탱탱 부어있고 눈에는 검은색 눈꼽이 덕지덕지 ㅠㅠ
얼굴도 참 이쁘게생겼고 성격도 개냥이라 애교가 넘치는데 결막염에 걸려서 아무도 안데려간다고 하더라고요
한번 안아봤는데 처음 본 저한테 폭 안겨서 골골송 부르며 꾹꾹이 하는 모습에...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차안에 치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견샵에서 안약을 주며 집 가서 하루에 3번씩 눈에 넣어주면 2-3 일이면 나을꺼라고 하길래 안약을 넣어졌는데..
눈 상태는 점점 더 심각해져가고...ㅜ_ㅠ
그래서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허피스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받는데 저러고 쳐다보는데 마음아파 죽을뻔..
저 와중에서도 제가 가까이 가니까 그릉그릉 거리더라고요..
진짜 너무 속상했지만....
극-뽁★
집사의 노력과 사랑과 돈으로 극뽁했습니다
치치 자랑 조금 더 해도되요?ㅋㅋㅋㅋㅋ
치치 아픈데 주사도 얌전히 잘 맞고 알약도 꿀꺽꿀걱 잘 먹었어요 ㅋㅋㅋㅋ 장하다 내새끵
뒤에 샤샤 까메오..
자고 있는데 뭔가 쎄~~~~한 느낌이 들어서 눈을 뜨고 보니..
저러고 내려다 보고있었....
저러고 쳐다보고있음 가끔 무서워요 ㅠㅠ
가끔은 이렇게 사고도 쳐져야 고양이지..^^....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가서 제가 "아!!!!!!!!!!!!!!!!!!!!!!!!이게 뭐야!!!!!!!" 하니까 눈치보는중ㅋ
얘 때문에 화장실에 휴지를 못걸어놓습니다 ㅠㅠ
이름 : 샤샤
나이 : 4개월
종류 : 스코티쉬폴드
성별 : 여아
별명 : 삐순이, 깍쟁이
성격 : 소심소심, 조용조용, 애기애기
이사진은 제가 우울할 때 마다 보는사진ㅋㅋㅋㅋ샤샤 재채기 0.5초전 사진입니당ㅋㅋㅋ
제가 화장실에 있다가 나오면 항상 ㅊㅣ치가 문 앞에서 기다렸는데
요즘엔 샤샤로 당번이 바뀌었나봐요 ㅋㅋ
샤샤는 잘때 항상 최선을 다해서 늘어져잡니다 ㅋㅋ
요즘 제가 나쁜 버릇이 생겼어요
화장하고 치치랑 샤샤한테 뽀뽀하면 입술자국 남는게 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혹시 립스틱에 안좋은 성분 있을까봐 최대한 자제하는 중입니다..
영화를 볼떄면 항상 노트북 왼쪽에 앉아서 같이 감상하는 샤샤 ㅋㅋ
샤샤는 창밖 구경하는거, 영화 구경, 물 떨어지는거 구경 등 구경하는 걸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ㅋㅋ
또 늘어져서 자는 샤샤 ㅋㅋㅋㅋㅋㅋㅋㅋ저러고 잘때마다 귀여우면서 웃겨죽게써요
그래.. 너도 역시 사고좀 쳐야지..
치치 때문에 휴지를 못걸어놓고 샤샤 때문에 행거에 옷을 못걸어놔요 ㅠㅠ
걸어놓는 대로 다 끄집어내림...ㅠㅠ
치치랑 샤샤커플.. 잉꼬샷
줄여서 저는 치샤라고 해요 ㅋㅋㅋㅋㅋ
치샤는 서로 죽고 못산답니다
3개월 정도 함께 살면서 싸운적도 한번 없고 항상 잘떄도, 놀떄도, 밥도, 화장실도 같이 가요 ㅋㅋㅋㅋ
저번에 치치가 자는데 샤샤가 놀아달라고 치치 얼굴 핥고 목 깨물고 해서 깨우더라고요
치치는 졸린 눈을 겨우 뜨고 샤샤 끌어안고 포풍그루밍 해서 재우기..
보는 내내 엄마미소가 절로 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고양이들 이쁘져..ㅋㅋㅋ봐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