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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잔재, 어려운 한자.. 용어 쉽게 바꾼다
게시물ID : sisa_995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랜다스
추천 : 24
조회수 : 2329회
댓글수 : 67개
등록시간 : 2017/11/09 22:32:31
부산교통공사는 철도 운영이나 건설 등에 사용되는 전문 용어에
한자어나 외래어, 일본식 한자어 잔재가 많아 쉬운 용어로 바꾸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먼저 쉽게 바꿔야 할 용어 140개를 선정하고 이를 대체할 표준화 용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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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과 글에 대한 옳은 적폐청산 정책이며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철도 용어 뿐만이 아닙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호세셀라가 '앞으로 영어/스페인어/아랍어/중국어만 남고
나머지는 사라지거나 방언으로 남을 것'이라 경고 했습니다
한 종족의 언어가 사라지는 것은 루브르 박물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 합니다
전세계 7천여 언어중에서 현재 100만명 이상이 쓰는 말은 250 가지이며 문자화 된 것은 40여개로, 대부분 소멸되고 심지어 중국을 장악했던 청나라의 만주어는 지금 1천만명의 만주족조차 100명도 쓰지 않고 한족에 동화 되었습니다
 
Plain English Campaign.jpg

지금 독/프/러 등등은 강력한 '국어법'과 영어권 국가 모두 '쉬운영어운동'중인데
우리 법전은 허세스런 일어식 한자 투성이고, 진료기록은 영어, 각 좃문가들과 교육은 영어 사대주의에 온라인은 은어 도배입니다
프랑스는 새로 생기는 4차산업 영어도 프랑스어로 즉각 바꾸고 있고
하버드, 옥스퍼드 취리히 대학 등의 중국어 사전에는 한자가 없이 자국어 발음으로 익히고 필요하면 한자도 배우는 자국어 중심 교육을 합니다
 
photo_2017-11-09_21-41-01.jpg

현재 우리말은 세계에서 12번째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이고, 각국에서 12만여명이 배우고 있는데,
탁월한 표음문자인 '한글'은 2007년 스위스에서 영어와 함께 국제 공용어로 결정되어 글자없는 나라나 부족에게 가르치도록 의무화 했으며,
국제심사위원단의 추천으로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세계 문맹 퇴치에 공이 많은 대상을 선정해서 주는 상 이름도  "세종대왕상"! 입니다
 
그래서, 지금 문대통령께서 방문중인
인도네시아의 인구 50만 '찌아찌아 부족'과,
문맹률 98%의 60만 '솔로몬'에서도 자기말 표시 공식 글자로 채택해서
일본 언론등 세계 각국에서 그곳을 취재하느라 유명세를 치뤘지만
 
100편 넘는 구전동화와 설화가 있던 부족2.jpg

'훈민정음 학회'가 도움을 주던 중에, 2mb와 5살훈 때, 문화침략이라며 예산을 없애고 교사의 비자발급도 외면하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식이면 영어 교육도 필요한 직업에 한해 최소화 해야할 문화식민 대상입니다
 
국어 보호법.jpg
 
사실 평생 간판이나 외국인 길 물을때 외엔 사용기회도 거의 없고, 영어교육 관련업 빼면, 영어 필수인 직업은 10만개도 안된다 합니다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엄청난 일제의 문법영어교육 잔재와 각종 시험 시스템이 공교육과 온 사회에 아무 문제의식없이 확대되며,
우리말을 잠식하고, 급기야 문화까지 잠식하며 가정경제와 국가 에너지를 좀 먹고 있습니다
강남에서는 아이들 혀 밑을 수술하기도 하고, 우리말을 배우기도 전에 영어 고액 사교육을 하고
남들보다 빨리 선행학습하는 것을 노리고 사교육은 과도한 경쟁을 조장합니다
남들보다 조금 빨리 아는 것은 결코 영재도 천재도 아니고 빨리 아는 멍청한 경쟁일 뿐, 성인이 되면 별차이 없습니다,
외래어 잠식에 대한 교육 정책입안자들의 문제의식 불감증과 교육자영업자들의 상업성 때문에 우리말이 위기입니다
 
우리말 배우는 외국인들 평을 보면
3개의 기본 모음과 5개의 기본 자음(스마트 폰은 3개의 모음,7개의 자음)으로 구성된 24개의 글자는 배우자 마자 소리나는대로 금방 쓸 수 있고, 
어떤 나라 말소리도 쉽게 쓸 수 있다.
스마트 폰 문자 전송할 때, 10개의 자판과 변환없는 빠른 타이핑 속도에 자국 문자를 포기하게 된다.
더 배워서 한국어의 아름답고 풍부하고 섬세한 표현을 알게 되면 자국말도 위험하다
한국의 빠른 발전은 쉬운 글자에 의한 0% 문맹율과 빠른 문자 전달 기능에 의한 빨리빨리 문화 때문이고, IT산업에 가장 알맞다~고 합니다
 
IT문자.jpg
 
한국어는 높낮이가 없어 어떤 멜로디와도 잘 어울리고, straightfoward 하다
단어와 단어로 이어지는 소리가 자연스럽고, 자음과 모음이 명확하고 흐리는 거 없이 끝맺음이 확실해서 쿨하다
아름답고 음악적이고 로멘틱하고 특히 서울(표준)말은 고급스럽고 여성적이고 속삭이는 것 같다
말 흐름이 부드럽고, 딱딱한 자음으로 문장이 끝나는 것을 최소화 해 준다
어휘 뒤에 ~은/~는/~를/~을/~가/~이고/~하고 등의 보조사를 붙이지 않으면 반말로 들리지만, 문법 순서없이 단어만 말해도 통하는데, 음식 이름 뒤에 '~요'만 붙여도 되듯이, 모든 단어 뒤에 '~요'만 붙이면 무례한 말이 아니다

한국어 어휘는 순수 한국어와 한자 기반의 두 그룹인데, 한자어는 뜻을 알아야 하지만, 순수 한국어가 더 부드럽고 표현이 풍부하고 쉽다.
사랑/놈/하늘/땅/가람/바람/바다/나무/숲/들판/막걸리/비빔밥/김치찌게/강아지/병아리/아침 등등
의성어와 의태어가 듣기만 해도 재미있고 상상이 된다
데굴데굴/개굴개굴/방실방실/빨리빨리/천천히/깡총깡충/사뿐사뿐/살짝/퐁퐁/
똑똑하다 : smart
얌얌, 냠냠 : yummy
예쁘다 = pretty
인어 = a mermaid
있다면 = if there is
귀엽다 = cute
우유 : 두 아이가 나란히 걸어가는 느낌
옷 : 응원하는 치어 걸
스위스 : 두 개의 산 사이에 지팡이로 서 있는 사람
푸르다 : 녹색과 피린색의 중간, 무성한 잎과 신선함을 의미
코끼리, 빵 : 아이들이 말하면 정말 귀엽다
해물전골 : 세상에서 제일 맛있게 들림
아마도 : maybe~인데 스페인어 Amado(사랑)와 같다
반복되는 '~입니다, ~습니다.'는 지루하다
 
이상 외국인들의 쉬운 우리 글과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한 평인데요
젊은 시절 한국에 와서 태권도를 익히고 우리 산천을 여행하고 문화를 접했던 현 미국 대사도 우리말을 수준높게 구사 하는데 이런 평을 합니다
 
한글 국가브랜드.jpg
 
반면 중국의 대문호 루쉰은 한자 사용에 대해 절망감을 말합니다
 
루쉰.jpg

외국인들도 좋아하고 아름답다고 하는 우리 말을 상용화하고
생활속에서 무감각하게 사용하는 영어와 일제식 한자어는 쉬운 우리 말로 바꾸는 운동을 프랑스 만큼은 해야 합니다

난해한 일제식 한자어와 영어 잠식에 의한 소수가 정보를 독점한 나라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이 쉬운 훈민정음 번역과 디지털화를 통해 학자만이 아니라 일반인도 접근하여 그 정보중 하나가 한류로 온 세상에 '대장금'으로 공유 되었습니다
세종대왕의 한글혁명에 이어 또 다른 지식혁명 '쉬운 우리말 운동'을 해야 합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110915210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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